네비를 신주단지 모시듯 모시고 다니는 나에게...꿍시렁을 날려보내는 냄편....
네비가 시끄럽다고 자꾸 꺼버리는 냄편은 네비랑 노는 즐거움을 모르는것 같다..
네비랑 가면 길 떠나는 마음에 평화가 찾아온다.....머리도 덜 복잡고....
하지만...길치에 거리계산까지 부족한 난....자주자주 네비를 바쁘게 만든다...
네비가 다음 몇 킬로 앞에서 우회전 입니다.... 또 잠시가다 몇 미터 앞에서
우회전 입니다....라고 말 할때마다 답을 한다....
네 ...알았읍니다~...네...알고 있다고요~...알았다니깐~~...그러다가...
잠시잠깐 사이에 휙~지나쳐 버립니다....
그럼...네비는 바빠집니다....
경로이탈입니다....경로재검색 합니다....띠링띠링....
아~미안미안....어디로 가야돼~....
때론....내가 알고 있는 길에선 약간의 돌아가는 길이 안내될 수도 있다...
다음은 좌회전 입니다....하면....
아닙니다....직진입니다....하면서 직진해 버립니다....그럼...
네비는 또 바쁘지요....^&^
그래도 심통 부리며 띠리링~하고 사라져 버리진 않더라구요...
요즘은 모두 그런가~..??
오늘도 몇 번이나 경로이탈을 외치는 네비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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