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우편....
난 이런것하곤 거리가 먼 것으로 생각했었다....
아이를 군에 보내놓고.....
언제나 소식을 들을까 .....궁금했었는데....
인터넷으로 단체사진도 올려줘서 조금은 마른모습이지만....
빡빡이 머리에 주먹을 불끈쥐고....활~짝 웃고 있는 씩씩한 군인의
모습도 보고....옷도 오고....편지도 받고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안심이 되었다......
군사우편이라 도장찍힌 편지가 아직은....조금...낯설고...마음 떨리지만..
이제....자주 연락하다보면 편안해지리라 생각한다....
냄새가 풀~풀나는 옷을 바로 세탁도 못하고....들여다보고만 있다....
제 아빠도 살짝 목이 메는지...큼큼 거리고 다니고....
그래도....
얼마 안된시간인대도....부모를 걱정하며 쓴....조금은....어른스러워진...
아이의 편지를 보면서.....그동안 걱정스런 마음은 많이 편안해졌다....
이 시간....군에 몸 담고 있는 젊은청춘들이....건강하고....행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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