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둥빈둥 거리고 누워있다.....계획없이 늦은시간 바람쐬러 가자며 나갔다...
딱히...계획없이....무작정 나서고 보니....생각나는곳 마땅치안코...
시간도 늦고....그래도 나오긴 했으니...가자~해서...며칠전 신문에서 본...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길을 잡았다....
주말...오후에 나섰더니....강변도 올림픽도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어...
의정부로 돌아가기로 했다...
단풍놀이를 가진 않았어도.....차창너머로 보이는 들판과 산의 단풍은
아름답고 색이 고와서 느긋하게 기대고 앉아....따뜻한 햇살 받으며
때아닌 단풍놀이를 했다....
고속도로를 바로 탔으면 그래도 해가 있을때 도착했을 여주를 여기저기..
국도로 돌아다니며 가다보니....해는 어느새 꼴까닥 넘어가 어둑어둑해졌다..
다행히 마감시간 까지 시간이 남아있어....
어둠이 내린 상가를 런던의 추억과 비교해가며...
어느새...마눌에게 전염되 아이쇼핑에 적응해 가는 냄편과...
별다방 커피도 한잔하고 ....
푸드코너에서 해장국으로 저녁도 해결하고 느긋하게 오니...12시가 넘었다...
해가 짧아진 요즘이라 좀 아쉽긴 했지만....
구경한번~잘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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