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음식 중 몇가지를 말한다면.....
피쉬앤칩스(생선까스와 감자튀김),....자켓포테이토(오븐에 군감자)......
스콘앤크림(건포도 들어간 동그란 밀가루 빵에 크림발라먹는 것)....
요크셔푸딩(오븐에 얇게 군 빵에 고기나 소세지 너코..그리비 소스로
버무려 감자튀김과 같이 먹는 것),.....뭐...대충 이러타....
특별하게 맛있는것도 없고.....무미건조한 음식들이 만타(갠적인 생각)
다른 여러 음식들이 많이 있겠지만.....대중적으로 많이 먹는 것들은
대부분 위의 것들이 아닐까 한다.....
그 중에 자켓포테이토(jacket potato)는 오븐에 군 감자에 다양한
소스(치즈...참치...콩...)를 올려 먹는 것으로...(그래서 이름도 자켓포테이토인지....) 첨에는 저 감자 하나가 요기가 될까 싶지만....
어른 주먹보다 큰 감자 하나와 콜라를 먹고나면......생각보다 든든하다...
밖에서 시켜 먹으면 주먹만한 감자를 껍질채 반을 쩍~갈라 오븐에 구워
김이 모락모락 나오는 것에 원하는 소스를 듬~뿍 얹어준다.....
그리고 콜라하나 시키면 대략 5파운드 언저리에서 저렴하게 ....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이 자켓포테이토를 요즘 집에서 구워먹는 재미를 붙여.....
나름대로 이것저것 섞어 먹고 있다....
집에서는 식당에서 하는 것 하고 다르게 감자를 껍질을 벗겨 약간
설 익은 듯하게 익혀 대강 부순다....
거기에다 옥수수캔과 햄을 잘게 썰어너코......마요네즈와 버터로
간을 맞추고....피자치즈를 듬~뿍 뿌려서 예열한 오븐에 20-30분정도
구워 치즈가 노릿노릿하게 변하면 꺼내 먹으면 된다.....
포크로 우아하게.....곁들이로 캔 참치를 기름을 빼고 마요네즈로
버무려 조금씩 얹어먹으면 뜨거움과 차가움이 입안에서 한데 어우러저
맛이조타......열량은 고 칼로리가 되겠지만.....^^
오늘 먹은 자켓 포테이토.....(3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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