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생활 이야기

포츠머스를 가다.....

김씨줌마 2005. 2. 28. 02:15

일요일.....모처럼 화창한 날씨가 아까운 생각이 들어....훌쩍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A3 라는 도로를 타고 50여분정도  남쪽으로 내려가면 그곳에 커다란

쇼핑몰이 있다.....

바닷가를 끼고 있어서 가까이 갈 수록 보이는 바다의 풍경에 마음이

절로 시원해 짐을 느낄 수 있는 곳....

한국사람 조아하는 버버리도 있고.....빌로리앤보흐 그릇도 있고.....

케빈클라인등....다양한 가게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아울렛 몰이기 때문에   런던시내나 다른 매장들 보다는 싸다고 하지만...

역시나 비싼 가격에 망설이다 돌아서기 일쑤지만....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2층에서 햄버거 한 입 베어물면....아쉬움도...

망설임도...다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이곳에서 배를 타면 프랑스 서쪽방향으로 갈 수 있다....

여름에는 수~많은 요트들이 떠 다니고.....그것을 보러 선착장 난간에...

많은사람들이 매달려 있기도 한다.....

아직은 추위가 남아 있어 많은 사람들은 없지만....

한적하게 바라보이는 바다는 어디론가 떠나가고  싶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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