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라도 집에 들어가면되지 싶어 출발했더니.....오는길에...비도 내리고...길도 밀려서...
중간에 아틀란틱시티 근처에서 하루밤을 자고.....근처까지 왔는데 싶어...시티로 들어갔다....
두번째오는 아틀란틱시티.....왜 여긴...비오는날만 오게되는건지.....지난번에도 그랬는데....또...
역시...카지노 호텔은 밤에 봐야 더 좋다....나름....안개속에 갇힌 모습도 운치가있긴 하지만...
구찌...티파니....루이뷔통..등등...명품들이 모여있는 호텔의 쇼핑가.....
티파니...구찌...운운했더니.....돈 벌어 사가란다.....저것 사려면....얼마나 땡겨야할까~ㅋㅋ
회색의 바다.....
하늘과 닿아버린듯한 회색이라....슬프게도 보이고...쓸쓸해보이기도 하지만...시원하기도 하다...
빗물에 따라...바닷물에 따라...고운모래위에 추상화가 그려진다....
노~개런티로 출연해 주었다.....
삶에는....
기다림이 있고....
만남이 있고....
헤어짐이 있다.....
해안을따라있는 도로를 나무로 만들어서 바다를 보며 천천히 산책하기에 편하고 좋았다....
유모차를 타듯이 마차에 타면....사람이 밀어준다.....말대신...사람이 밀어준다.....
긴~해안을 편안하게 보는방법이다....노인들이나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이용하면 편안하게
특색있는 카지노호텔의 외관도 구경하면서 바다도 보고...편리해보였다.....마침...비도 내리고있어...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지....움직이는 마차가 많이보였다.....
카지노에서 게임을 하는것도 재미있지만.....각 호텔의 예쁜외관이나....독특한 내부의 게임룸을
구경하는것도 재미있어....시간가는줄 모르고 돌아보게 된다.....
일본식품과 장식품을 팔던 가게에서 발견한 핸드폰 고리....
빵모양의 고리에선 맛있는 냄새도 나고....촉감이....빵처럼...촉촉하고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단팥죽의 열쇠고리도 있고...과자도 있고...되돌아 오는길에 하나 사야지했다가....다른길로 오느라고
잊어버렸다....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뉴저지주의 희생자들의 추모탑.....
카지노와 추모탑.....약간 생뚱맞다는 생각이 들긴했지만.....이름이 새겨져있는 추모탑을 보면서..
이들이 있었기에.....지금의 자유가 있는게 아닐까싶어.....고마운마음이 들었다...
정말...맛있었던 햄버거 가게.....길게늘어선 줄에 이끌려 들어가서....햄버거를 먹는와중에...
갑자기 음악이 요란해지더니.....한명...두명씩 자리를 잡아가며....써빙직원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추는 퍼포먼스를 한다...5분 정도의 짧은시간이지만....흥겹고..신나고...새로운 재미가 있었다....
맛있는 햄버거도 먹고....흥겨운 퍼포먼스도 보고....땡겨보지못한 아쉬움을 두고 집으로 향했다.....
'워싱턴생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역사박물관.....워싱턴 (0) | 2010.05.05 |
---|---|
니키 드 생팔(NIki de Saint Phalle).. (0) | 2010.04.29 |
무한도전 따라서 워싱턴스퀘어를 가다.....뉴욕 (0) | 2010.04.27 |
아쿠콴(Occoquan) 올드타운...... (0) | 2010.04.19 |
리즈버그 올드타운에서 .... (0) | 2010.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