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하게 주말 아침을 먹고....가자~콧바람 쐬러~....출동(?)준비하며
폭풍 검색질 하다 언제 한번 가봐야지...하고 생각하던 진천 보탑사로 방향을
잡았다.....
보탑사 가는 길목에 김유신장군 탄생지라 표시되어 있어 잠시 둘러봤다..
태실까지는 조금 걸어올라가는 길이여서...포기 하고 비각과 휑~하게 넓은 집터만
보고왔다..
저수지가 아직 얼음낚시를 할 만큼 얼어있는듯 멀리...얼음낚시하는 모습이 보였다..
저수지를 지나면서 보탑사 가는 길은 차 한대 겨우 지날만큼 좁은 길이 나왔다..
수종사 가는 길 이후로 조마조마하게 운전하게 된 보탑사 가는 길....
앞에서 차가 나올까....두근두근 거리며 조심조심 운전해서 보탑사에 도착했다..
300살도 넘은 보탑사 앞의 느티나무....
보탑사 천왕문으로 들어간다..
사천왕문을 지나면 1996년에 창건된 3층 목탑이 보인다..
주변의 산 지형이 연꽃이 핀 모양이라 해서 연곡리라 부르고 3층 목탑은 연꽃의
꽃술을 상징한다고 한다...
절 마당에서 바라본 모습..
풍등이 생각나는 소원등..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질듯..하늘로 떠오르는 예쁜 모습이다..
1층에 사방불이 모셔져 있는 3층 석탑은 계단을 통해 법당 내부를 오르내릴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목탑이라고 한다....윤장대가 있는 2층에 오르기전에 여러나라의
목탑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
3층에 미륵삼존불이 모셔져있는 곳까지 오르는 통로가 좁기는 하지만...
3층에 올라 삼존불의 시선을 따라 창 밖을 보면 시원하고 아름다운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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