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봉녕사를 다녀오다

아름답고 청정한 절 수원 봉녕사를 다녀왔다..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공간이고 승가대학이기도 하고 ..

사찰음식교육관이 있기도 한 봉녕사..

네비를 찍어보니 1시간 20분거리....

외곽순환도로가 조금 밀리긴 했지만...가뿐한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는 거리였다...

일주문을 지나서 있는 주차장도 생각보다 넓어서 고민없이

주차하고 들어서니...이곳은...고요한것이 다른 세상이다....

산으로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계곡을 따라 걷는것도 아니고..

큰 길에서 조금 만 들어오면...완전히 다른 공간의

청정하고 아름다운 절...봉녕사가 있다...

비구니 스님들이 계시는 사찰은 유독  단정한  느낌이

드는데...역시나..

멀리 보이는 봉녕사도  첫 느낌이 고요하고 단정하다..

번다했던 마음이 가라앉고 차분해지는 느낌이다..

대적광전에 들어 부처님을 뵙고....

여유롭게 봉녕사를 둘러봤다..

약사전도 둘러보고..

멀리서 언뜻 보기엔 소나무 같지만....수령 800년의 향나무이다..

비로자나 불을 본존으로 모시고있는 대적광전이 아름답다..

본존으로 비로자나 불을 모시기에 대웅전이 아닌 대적광전이라 한다..

운판과 목어가 같이 있는 범종루..

종과 북 그리고  목어와 운판이 소리를 내면....

땅과 물과 하늘에 있는 모든 중생들에게 부처님의 가피가 전해질것이다..

스님들의 수행공간...

연일 뜨거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

봉녕사에서 더위도 식히고...

번다한 마음도 가라앉히고...차분하게 하루를  잘~보내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