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황당무계 하고 어이없는 바지주머니 발견

김씨줌마 2016. 10. 12. 18:53

황당무계하고 어이없는 바지 주머니 발견...

작년 가을...

세일할때 사서 용하는 바지가 하나 있다...

뒤집으면 이렇게 주머니가 달려있다...




그런데....

주머니 입구가 저리 꼭 막혀있고....아래.위...살짝

뚫려있었는데....저게 바지주머니 구멍이라곤 생각도 못해

뜯을생각을 못하고...

바지가 잘못된줄 알고....입었으니 교환도 못하고...

입을때마다 주머니 없다고 아쉬워하며 입었었다...

심지어...

저 구멍이 뜯어진건 줄 알고....꼬매서 입고 다녔었다...



그런데....오늘 뜬금맞게....갑자기...

무려...1년만에....

이게 주머니 입구인가...???...라는 생각이 들어..

과감히(?) 뜯어봤다...


세상에...내가...미.쳐.뿐.다....ㅠㅠㅠ

이렇게 멀쩡하게 주머니가 있는데....멀쩡한 주머니가 있었는데...

잘못된 바지 산 줄 알고...그때 당시에 그냥 따져보던지 교환할걸

그랬나 자책하며 입고다녔었다...1년이나...ㅠㅠㅠ

이 무슨 황당무계하고 어이없는 짓거리를 한건지...

헛웃음만 나온다...필시...갈날이 멀지않은게다..그러지않고서야...ㅠ

우얏든..올 겨울은 주머니 있는 바지로 입을수있겠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