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무계하고 어이없는 바지 주머니 발견...
작년 가을...
세일할때 사서 애용하는 바지가 하나 있다...
뒤집으면 이렇게 주머니가 달려있다...
그런데....
주머니 입구가 저리 꼭 막혀있고....아래.위...살짝
뚫려있었는데....저게 바지주머니 구멍이라곤 생각도 못해
뜯을생각을 못하고...
바지가 잘못된줄 알고....입었으니 교환도 못하고...
입을때마다 주머니 없다고 아쉬워하며 입었었다...
심지어...
저 구멍이 뜯어진건 줄 알고....꼬매서 입고 다녔었다...
그런데....오늘 뜬금맞게....갑자기...
무려...1년만에....
이게 주머니 입구인가...???...라는 생각이 들어..
과감히(?) 뜯어봤다...
세상에...내가...미.쳐.뿐.다....ㅠㅠㅠ
이렇게 멀쩡하게 주머니가 있는데....멀쩡한 주머니가 있었는데...
잘못된 바지 산 줄 알고...그때 당시에 그냥 따져보던지 교환할걸
그랬나 자책하며 입고다녔었다...1년이나...ㅠㅠㅠ
이 무슨 황당무계하고 어이없는 짓거리를 한건지...
헛웃음만 나온다...필시...갈날이 멀지않은게다..그러지않고서야...ㅠ
우얏든..올 겨울은 주머니 있는 바지로 입을수있겠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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