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구경 이야기

나홀로 제주여행...구엄리 돌염전

김씨줌마 2016. 11. 22. 21:00

해가 일찍지는 겨울이라 시간이 아쉽다..

구엄리 돌염전을 보러 다시 출발...주차를 하고보니..

고등어를 연상시키는 커다란 생선 모형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돌하루방이 서있는 입구....

거북이 등껍질처럼 갈라진 틈에 찰흙으로 벽을 세워

바닷물과 햇볕과 바람으로 소금을 만든다는 소금빌레...

소금빌레에 비치는 석양이 멋있다고 했는데....소금빌레에는

물과함께 어디서 날아온 스치로폴인지...너무 많아 아쉬웠다..






맨실맨실 반짝이는 검은 돌이 매혹적이였다..










오랜시간 풍화작용을 겪으면..예류의 유명한 여왕의머리 같이 될것같다..









등껍질 모양의 바위 밟고 다니며 바다를 보다보니..

어느새...노을이 지려고 한다....이곳에서 석양을 보기엔..

시간이 어중간해서....얼른...다시...애월을 향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