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내 짝 들은 모두 어디에 있는걸까...

김씨줌마 2017. 1. 9. 20:44

또 다시....여러 커플들이 이별을 맞이했다...

도대체....그들의 짝들은 모두 어디로 사라진걸까...

분명...

한 몸 혼연일체로 살다...목욕재계 하고 새롭게 만나자 약속하고..

한 통에서 같이 돌고 돌았건만....

세상 밖으로 나와보니....준비 되지 않은 이별이 찾아왔다..





억울해 살 수 없다...외치고...내 짝 찾아내라 외쳐도..

나타나지 않는 짝..

중매를 맺어준 쥔장도 환장할 노릇이다...

분명 한 통 속에 넣어줬건만....깨끗한 몸으로 만나자 약속했건만...

나오는 것들은 왜 이 모양 인지..

도대체...나머지 것들은 어디로 사라진건지...

한 커플이 헤어져도 헛헛한데....

한 커플도 아니고...네 커플이나 쪼개져 나오면...어쩌자는 건지...

제발...사는 날 까진....같이 잘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