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에서 3월 26일까지 열리는
르누아르의 여인 전을 다녀왔다..
덕수궁 돌담길 나무들에게 예쁘고 따뜻한 옷을 입혀놨다..
휘감은 모습 처럼...꼭...안아주고프지만 눈으로만 봐주세요...한다..
많은 전시가 열리고 있는 시립미술관..
포근포근 모습으로 변신한 티켓박스를 보니..추운날씨 속에 따뜻함이
전해지는듯하다....르노아르의 그림은 언제봐도 사랑스럽다..
도슨트 투어 시간을 놓친 관계로...오디오 가이드를 들고
관람 시작...
워싱턴 내셔널갤러리..파리 오랑주리 미술관..등에서 온..
진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고..
관람 후에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유화와 파스텔화 작은 조각작품까지 진품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아름다운 르누아르의 여인들의 모습을 느긋하게 관람해본다..
그림이란 사랑스럽고 즐겁고 예쁘고 아름다운 것이여야 한다...는
르누아르의 생각이 담긴 그림들...
부와권력을 나타내는 그림보단 일상생활 속 소소한 행복을
그려냄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을
느껴보는 르누아르의 여인전..
잘 삶아진 감자 같이 포실포실하고...통통한 여인들의
모습이 예쁘다...
워싱턴 내셔널 갤러리에서 온 고양이를 안고있는 여인..
르누아르의 아들 장과 유모 가브리엘이 장난감가지고 노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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