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남한산성에 다녀오다...

김씨줌마 2005. 10. 16. 16:48

모처럼....일욜이 냄편이 집에 있다.....

이번 주는 시험도 없고.....부담이 적은 일욜.....아이는 학교로 가고....

둘이  눈알 돌아가는 소리만 내다가 ....바깥 구경가기로 하고 무작정 나섰다....

강남대로에서  왔다갔다 하다가 송파쪽으로 길 잡아 남한산성 가보기로 했다...

아직...

단풍이 내려오지 않아 단풍은 들지 않았지만......조금씩 물 들어가는것이 느껴졌다....

남문에 주차를 하고 서서히 걷기 시작했다....

맛보기로 나눠주는 단밤도 얻어먹고.....유아 스포츠 단에서 가족소풍을 나와 재미나게

노는것도 구경하고....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조아져서 인지 많은 가족들이 놀러나왔다....

 

산성을 올라가는동안.....스포츠단에서 게임을 하기 위해 군데군데 만들어둔 코스를

구경하며....또 아이들의 그림도 구경하면서 올라가니....그리 힘들지 않게 올라갔다....

 

 

 

 

 

 

 

산을 내려오며 점심을 먹었다....

바지락칼국수와 산채비빔밥을 시켰는데...

1 인분의 칼국수가  큰 믹싱볼만한 양재기에 담겨나와 놀랐다....

 

 

 

 

 

 

 

등  따땃하게 앉아 밥 먹고 보니 힘든것도 사라진것 같다.....

오뉴월 개 팔자 상 팔자 라더니....

오뉴월은 아니지만..... 주차해놓은 차 옆.....따뜻한 햇볕아래 잠을 자는 개들을 보니....

편안함이  느껴지며.....배 부르니....나도 한 자리 차지하고 앉아 자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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