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스트라이크를 기다리며......

김씨줌마 2005. 11. 2. 15:42

요즘은....

핸폰의 문자메시지 발신음이 기다려지면서도.....

발신음이 울리면 마음이 덜컹덜컹 내려 앉는다.....

대입 발표자 확인을 문자로 예고해주는데....

불합격이면...본인에게만....

합격이면  보호자 에게도 연결이 온다.....

 

현재 스코어....

1볼 2 아웃이다.....휴~~

정말....

간이 쪼그라드는 시간들이다....

오늘현재 스코어....2 아웃을 기록하고 보니.....정신이 없고....

어떠케 해야할지 난감하기만 하다....

 

아직....

기회가 남아 있으니.....마지막 힘을 추스리고자 애쓴다....

1 스트라이크를 한 번 날려야 할텐데.......

9회말 2 아웃부터가 더 재미있다고 했다.....

아자...아자....좀 더 힘을 내어보기로 한다....

다음 번엔.....분명.....스트라이크 일꺼라고 확신한다....

 

에효~

그런데....

맘 정리가  쉽지 안타....

요즘 같아선....

일륜지 대사가 결혼이 아니고.....대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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