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조롬하고 고소한 북어껍질 강정 바삭하고 쫄깃한 맛 북어껍질 강정 김장 하기전에 김치냉장고에 넣어두었던 북어..멸치..밤...기타등등을 정리했다... 지난번 속초여행에서 다른 여러가지와 사온 북어껍질.... 북어껍질은 주로 육수를 낼때 쓰지만...가끔은...껍질 사면서 배워온 강정을 만들어보기도 하는데.... 그 .. 일상 이야기 2011.11.16
무 그리고 감자 먹은 날 시들시들 쭈구리가 되가는 무 반토막... 꾸리하고 우울해지다못해 독기 내뿜으며 뿔까지 내세우고 있는 감자 서너알... 더 쭈꾸리해지기전에 구해주어야겠다.... 무 얄풋하게 썰어 밀가루 살짝 입혀두고 반죽을 만들었다... 참기름과 소금을 넣고 적당히 간을한 밀가루 반죽에 살짝 .. 일상 이야기 2011.11.09
칼칼하고 시원한맛 갈치찌게 특별하게 먹는것도 아닌데...참...끼니때마다 반찬걱정이다.. 특별하게 먹으면 고민이 없는걸까..??!! +o+..-.-;; 일단.. 냉동실에 짱 박아두었던 갈치...꺼내 해동시켰다... 구이나 조림을 할까...했었는데...국물 없으면 툴툴대는 국쟁이 냄편 생각해서 찌게로 급 변경... 무 반토막 또각또각 썰어 고춧가루 .. 일상 이야기 2011.10.12
천골에서 귀골로 다시 태어나다 - 싱크대망 보리차를 끓이는 망....맘에 쏙~드는것 찾지못했었는데.. 고정관념을 깨고 바라보니..이 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다이소에서 구입한 싱크대 하수구망.. 원래는 하수구망으로 태어났지만...입양이 잘 된 덕분에 새로운 쓰임새로 다시 태어난다.. 다행히 가지고 있는 주전자와 딱 맞는다.. 망에 달린 손잡.. 일상 이야기 2011.10.12
운수대통 한 하루 요즘 꿈 자리 사나와 신경 쓰이게 뒤숭숭하며.. 며칠 흐렸다 개었다 하더니... 오늘 하루 세번씩이나 가슴을 쓸어내렸다.... 아침에 아파트 입구를 나가며 좌회전 하면서....분명히.... 좌.우를 모두 살피고...차가 없다 하고 좌회전 했는데....어디선가... 택시 하나 튀어나와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쳐간다.. 일상 이야기 2011.10.05
일 나누기 일 = 둘 일 나누기 일 하니 둘이 되었다... 워싱턴에서 사용했던 커다란 식탁...옆의 날개를 피면 10명은 너끈이 앉아 먹을수있었던 식탁.... 워싱턴에선 제법 위세를 떨치며 이쁜 테이블보를 덮어쓰기도 하였는데.... 일산으로 돌아와선 날개 피고 쓸 일이 없어 천덕꾸러기처럼 날개 한번 못 피고 쭈구리 같이 덜.. 일상 이야기 2011.09.27
만오천원에 떨이한 야채들 단지내 장 서는날 조금 늦게 나갔더니.. 남은 야채 떨이한다고 해서 주섬주섬 담아가지고 와 식탁에 풀어두니 한 가득...우짜꼬... 도라지 한봉지....숙주 두봉지....시금치 두봉지...고사리 한봉지... 감자..고구마..등등..봉지봉지...데치고...삶고...조물조물 주물러... 무치고...볶아..통에 담아두고.. 감자.. 일상 이야기 2011.09.22
옥수수 버터구이 이것저것 닦고.....봉틀이 돌리느라 하루를 허대었더니.. 배가 출출~ 냉장고에 머리박고 레이저 쏴 보니 찐 옥수수 몇 개 구석에 비닐에 싸여있는게 보였다.. 렌지에 돌려 그냥 먹을까....하다가....버터구이를 하기로 했다... 역쉬.....살 빼긴 어려운 입맛이다....-.- 버터와 설탕 조물조물 섞어서 옥수수에 .. 일상 이야기 2011.09.19
이것도 리폼 - 간만의 재봉질 제법 선선해지는 날씨 여름내내 더위와 습기속에서 열시미 일하던 선풍기와제습기를 정리해야 할 시간 반찬 국물자욱이 남아있는 식탁보와 러그로 쓰기도 하고....유리창에 걸기도 하던 퀼트벽걸이.. 제습기 커버로 재탄생 시키기 위해 쏭당쏭당 잘랐다... 물통도 꺼내서 닦고...몸체도 닦고.... 내년 여.. 일상 이야기 2011.09.19
못 말리는 엇박자 부부의 나들이 - 속초 박자 딱.딱 못 맞춰 엇박자로 찌그락..째그락..거리면서도 다정한척 그저그러케 살고 있는 엇박자 부부 조물주가 입을 만들어주었을때는 먹는 능력과 말하는 능력을 함께 주었을텐데... 냄편은 입은 언제나 먹는 능력에 더 정열을 쏟는다... 아침에 늦잠자는 냄편 출근하라고 깨웠더니 뿌시시 한소리 한.. 일상 이야기 2011.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