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생활 이야기

베이릿지 (Bay Ridge)......

김씨줌마 2009. 2. 17. 11:36

휴가 나온 녀석하고 6개월만에 화상 통화 하면서 얼굴도 보고....

옆에 있는듯 얘기도 하고....

생각할수록...참...좋은 세월이고.....인터넷이란 녀석은 참...기특하다...

 

월요일....조지워싱턴의 생일이라 휴일이었다....

연휴이긴 하지만....날씨도 춥고....하여....멀리는 못가고...집에만 있자니...심심하고하여...

베이릿지(bay ridge)를 다녀왔다....

집에서 ...동쪽으로....두어시간 거리에 있는 해안가였다....

아직...시즌이 아니어서 인지....매우 ...한가하고...조용했다....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인지.....저..노란 봉을 지나려면 5불을 내야 한다는데....지금은 문이 닫혀있어서...

살짝...걸어봤다....

 

 

 

마치....구룡포 근처를 드라이브 하는 느낌이 들었던 곳....

집 앞 마당이 바다이고....각자...자기의 요트를  사용할 수 있게...칸을 만들어놨다....

차를 세우고 구경할 수 없게 되어있어서......

차에서 내리진 못하고....슬~슬~슬....가면서....구경했다....

 

 

 

이런 집을 일주일만 빌려서 살아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 사는 사람들은....외로울까....그져그럴까....지겨울까....재미있을까....등등...쓸데없는 생각도 들고...

너무...조용하고....아름다운 바다에....그져...할 말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