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소소한 행복 온천집 스키야끼 그리고 크래프톤

김씨줌마 2023. 9. 28. 09:45


추석 연휴에
각자 즐겁게 보내자~했더니
털팔이 저녁이라도 함께
하자고 해서 다녀온
압구정 온천집 스키야끼

온천인 듯 온천 아닌 온천 같은
분위기를 뿜뿜 보여주는
온천집이 입구부터
개성 넘친다


압구정까지 쟈철로 가자고 해서
마눌한테  씀바귀 먹은 얼굴을 하며
압구정까지 오더니
아들  보고선  꿀 먹은 푸의
모습이다
나이 들수록 마눌 말 들어야
하는 걸 모르는 아재다
🤨 😁😁

공간이 넓지는 않아도
아기자기해서
잠시
여유를 즐겨 보는 것도 좋았다


앙증맞은 모양의
전체가 나오고


맛있게 먹은 스키야끼
고기는 직접 구워주니 더 좋았다


각자 지내자~했는데
그래도 마음 쓰고 자리 마련한
아들. 며느리 마음이 고맙고
그 마음이 예쁘다
그동안 지낸 이바구 하면서
식사가 끝날 무렵
아들이 회사 구경도 시켜준단다
이게 머선129 🤭🤭



아비도 퇴직 전엔 가끔
일 하는 자리 구경 시켜주더니
이젠 아들이
구경시켜준다고 한다
왠지 모르게 뿌듯하다  😄

게임 잘 모르는 아짐 눈에도
와~~멋잇다~~~


아이도 데려와 우리처럼 회사
구경하는  직원들도
있었는데  가족이 다니는 직장을
돌아보는 것은

뿌듯하고 고마운 일이다


열시미 살자~! 😁😁😁


멋진 야경을 바라보며
왠지 더 맛있는 회사 커피 마시며
열시미 살아가고 있는
녀석을 보고 있자니
기특하고 고맙다



반짝이는  도시의 불빛을 내려다보는
마음이 편안하다
이게 행복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