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생활 이야기
한 학기를 마치며....
김씨줌마
2002. 12. 25. 17:13
지난 주 속 앓이를 했던 울 아들일이 그런대로 마무리가 되었답니다.
면담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부모가 보낸 편지로 대신하고 항상 head of year 가 지켜보겠다고........
학적부에는 그냥 그 사실이 올라간답니다. 그것은 학교의 권한이라 어쩔 수 없고, 그것을 계속 문제
제시하는 것은 우리에게 더 큰 불이익을 초래하는 일이된다고 합니다. 이제 앞으로 울 아이가 어떤 다른종류의 실수가 있을경우 상당한 불 이익이 있을것이
기에 주의주는 일이 더 많아졌답니다.
내 나라에 있어도 학년이 학년인지라 신경이 날카로와질진데 남의 나라에서 이런일 한번 겪고나니 한동안
아이의 일거수 일투족이 신경이 쓰이곤 했답니다.
요즘같이 아이의 방학이 기다려진적이 없답니다. 휴~~
요즘은 어서 방학해서 정신적으로 느긋함속에 들어가고 싶답니다.
학기가 끝나는 20일부터 10일간 겨울방학을 하는데, 어제는 학교에서 실습을가는 일정표를 받아왔더군여...
저희는 바로 직업을 가질 아이들만 신청하는 줄 알았는데 year 10 은 모두 신청을 하는 것이라는군여.
이곳은 울 나라의 고 1에 해당하는 year 11이 사실적으로 교육의 끝이기 때문에, 앞으로 자기가 일할 수 있는 곳과, 또 대학을 가는 아이들은 자기가 전공할 분야의 일들을 맛보기로 2주동안 실습을 한다고 합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에 갈 아이들은 자기의 전공을 A-level (고 2,3 에 해당)에 올라갈때 교과과정과 함께 정하게 되고,
바로 직업을 얻고 사회로 나갈 아이들은 year 11 을 끝으로 그쪽으로 바로 나갈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그래서 일의 분야도 많이 세분화되어서 나와있었읍니다.
실질적으로 직업을 가져야 할 아이들 쪽에는 잔디깎는 직업부터, 슈퍼, 미장원, 부동산 등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배려되어 있고, 대학을 갈 생각이 있는 아이들쪽으론 디자인, 병원, 공항, 군인,기자 등 정말 세밀하게 분류되어서(100 여종) 그 중에서 3가지를 선택하고 어떤 방법으로 이동할 수 있는 지를 (자전거, 도보, 버스등으로 표기) 작성하고,
자기의 취미와 부모의 견해를 써서 제출한답니다.
그러면 학교의 담당자가,
그 아이의 성적과 성격, 취미, 부모가 써서 낸 견해를 바탕으로 학년이 끝나는 내년 6월에 일할 수 있는 곳을 배정해 준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 일을 바탕으로 자기의 길을 정하게 된답니다.
year 11이 끝날때 GCSE 라는 졸업시험을 보게 된답니다. 그 시험을 가지고 A-level 학교를 선정하게 된답니다.
정식의 GCSE 는 5월 부터 6월까지 보지만, 모의고사 처럼 미리 12월에 한번 보게 되는데, 그 성적을 가지고
미리 고등학교(A-level)에 신청서를 내면 받은 학교에서 원하는 성적을 제시합니다. 마치 울 나라 대학의 수시모집
같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면 학교에서 원하는 성적을 정식의 시험에서 얻어야 본인이 원하는 학교에서 공부를 할 수가 있답니다.
울 아이는 공립학교에 다닙니다. 이러한 일들이 사립학교에도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새로운 일을 결정
하는데 있어 도움을 많이 받게 될것임은 의심하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year 11 이나 A-level 에 유학을 오는 아이들은 많이들 더 힘들어 한답니다.
A-level 에서는 교과도 3-4개의 과목만을 공부하게되고, 교복도 입지 않는답니다.
예비 대학생으로 취급받고, 사회의 일원으로 어느정도 인정이 되는 학년이랍니다.
한번도 힘든일에대한 경험이 없고, 한국에서 봉사활동이라곤 하지만 설렁설렁 한 부분이고 보면,
이번일이 울 아이의 인생의 한 부분에서 소중하고, 사회에 대한 중요한 경험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면담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부모가 보낸 편지로 대신하고 항상 head of year 가 지켜보겠다고........
학적부에는 그냥 그 사실이 올라간답니다. 그것은 학교의 권한이라 어쩔 수 없고, 그것을 계속 문제
제시하는 것은 우리에게 더 큰 불이익을 초래하는 일이된다고 합니다. 이제 앞으로 울 아이가 어떤 다른종류의 실수가 있을경우 상당한 불 이익이 있을것이
기에 주의주는 일이 더 많아졌답니다.
내 나라에 있어도 학년이 학년인지라 신경이 날카로와질진데 남의 나라에서 이런일 한번 겪고나니 한동안
아이의 일거수 일투족이 신경이 쓰이곤 했답니다.
요즘같이 아이의 방학이 기다려진적이 없답니다. 휴~~
요즘은 어서 방학해서 정신적으로 느긋함속에 들어가고 싶답니다.
학기가 끝나는 20일부터 10일간 겨울방학을 하는데, 어제는 학교에서 실습을가는 일정표를 받아왔더군여...
저희는 바로 직업을 가질 아이들만 신청하는 줄 알았는데 year 10 은 모두 신청을 하는 것이라는군여.
이곳은 울 나라의 고 1에 해당하는 year 11이 사실적으로 교육의 끝이기 때문에, 앞으로 자기가 일할 수 있는 곳과, 또 대학을 가는 아이들은 자기가 전공할 분야의 일들을 맛보기로 2주동안 실습을 한다고 합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에 갈 아이들은 자기의 전공을 A-level (고 2,3 에 해당)에 올라갈때 교과과정과 함께 정하게 되고,
바로 직업을 얻고 사회로 나갈 아이들은 year 11 을 끝으로 그쪽으로 바로 나갈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그래서 일의 분야도 많이 세분화되어서 나와있었읍니다.
실질적으로 직업을 가져야 할 아이들 쪽에는 잔디깎는 직업부터, 슈퍼, 미장원, 부동산 등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배려되어 있고, 대학을 갈 생각이 있는 아이들쪽으론 디자인, 병원, 공항, 군인,기자 등 정말 세밀하게 분류되어서(100 여종) 그 중에서 3가지를 선택하고 어떤 방법으로 이동할 수 있는 지를 (자전거, 도보, 버스등으로 표기) 작성하고,
자기의 취미와 부모의 견해를 써서 제출한답니다.
그러면 학교의 담당자가,
그 아이의 성적과 성격, 취미, 부모가 써서 낸 견해를 바탕으로 학년이 끝나는 내년 6월에 일할 수 있는 곳을 배정해 준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 일을 바탕으로 자기의 길을 정하게 된답니다.
year 11이 끝날때 GCSE 라는 졸업시험을 보게 된답니다. 그 시험을 가지고 A-level 학교를 선정하게 된답니다.
정식의 GCSE 는 5월 부터 6월까지 보지만, 모의고사 처럼 미리 12월에 한번 보게 되는데, 그 성적을 가지고
미리 고등학교(A-level)에 신청서를 내면 받은 학교에서 원하는 성적을 제시합니다. 마치 울 나라 대학의 수시모집
같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면 학교에서 원하는 성적을 정식의 시험에서 얻어야 본인이 원하는 학교에서 공부를 할 수가 있답니다.
울 아이는 공립학교에 다닙니다. 이러한 일들이 사립학교에도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새로운 일을 결정
하는데 있어 도움을 많이 받게 될것임은 의심하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year 11 이나 A-level 에 유학을 오는 아이들은 많이들 더 힘들어 한답니다.
A-level 에서는 교과도 3-4개의 과목만을 공부하게되고, 교복도 입지 않는답니다.
예비 대학생으로 취급받고, 사회의 일원으로 어느정도 인정이 되는 학년이랍니다.
한번도 힘든일에대한 경험이 없고, 한국에서 봉사활동이라곤 하지만 설렁설렁 한 부분이고 보면,
이번일이 울 아이의 인생의 한 부분에서 소중하고, 사회에 대한 중요한 경험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