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생활 이야기

해피 해피 뉴~ 이어.....

김씨줌마 2003. 1. 1. 16:05
해피~뉴~~이어...
이곳은 지금 2003 년 첫 해가 밝았슴니다.
어제 2002 년을 보내기 아쉬운듯,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기쁨의 표현인듯 여기저기서 불꽃놀이가 있었답니다.
동네가 번쩍번쩍하고, 폭죽 터지는 소리와, 무슨의미인지는 모르지만 마녀복장에 바구니에 캔디를 담아
집집이 다니면서 캔디도 나눠주었답니다.
서로 해피 뉴 이어를 말하면서..

어제저녁 화려하고, 요란했던 폭죽에 하나님이 놀라셨는지 오늘 아침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답니다.
하느님도 얼마나 시끄러우셨겠어요....
하늘이 훠~언 할 정도로 난리를 부렸으니....

어제 제 친구가 맬을 보냈더군요....보신각 종소리와 함께...
복 마니 지으라고, 그래야 복이 온 다구여...
맞는 말 같아여...

2003년도 착하고, 건강하게, 복 마니마니 짓고,
열심히 사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보통아줌마도 영국에서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