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흐흐흐....

김씨줌마 2006. 9. 5. 23:42

아들내미 한테....용돈..?? 상납금..??받았다....

방학동안....빈둥거리며 논다고 열나 혼나더니....제 친구소개로..

번역알바 한껀 하더니....오늘에서야....돈을 받았단다...

그 눔의 일 한다고.....헥헥 거리며...허구헌날 밤을 새더니.....

 

아들아~엄마는 케쉬를 좋아해~~...

내가  젤 좋아하는 노래....알 럽 케쉬~~를 옆구리 쿡쿡 ..찔러가며..

노래를 했더니....

이 녀석...

나갔다 들어오며...봉투하나 내민다...

맛있는거 사먹으라며......으흐흐....

 

기특도 하고....처음... 제 힘으로 번 돈을 용돈이라 쥐어주니...

그 기분  묘~하네...

남편 월급보다....무게가 느껴진다면....배신감 느낄까.???

 

우쨌든...

케쉬는 좋은거야.....

배춧잎 우수수 떨어져 기분좋은 밤....

배춧잎 향기 맡으셔요~~모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