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김밥..
김씨줌마
2007. 3. 26. 20:56
햇볕이 따뜻했던 일욜....
깻잎나물 남은것 넣고.....계란 붙히고....소세지 넣고...언젠가 쎌 한다고
사다놓은 단무지와우엉 쎄뜨(유효기간이 남았다..^^) 넣고....
둘~둘 말아....베란다에 모여 점심 먹으려는데....
햇살이 좋아보인다고....호수공원 가자해서 김밥 옮겨 담고...
김밥 말고 남은 재료 마요네즈와 머스타드 넣고 버무려 집을 나섰다...
안에서 보던 햇살은 따사로왔는데.....바람결이 아직은 만만하지 않아...
컵라면 두개사서 따뜻한 국물해서 먹는다고 먹는대도....조금 ...추웠다...
그래도...
모처럼 식구가 모여 밖에서 김밥 먹으니....소풍 나온것 같이...즐거웠다...
라면과 김밥으로 배를 채우고....공원도 한 바퀴 돌고...커피도 마시고...
내가 좋아하는 솜사탕도....눈총을 받으며 혓바닥이 분홍색이 되도록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