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이야기

미국 LA여행 게티센터(Getty Center)

김씨줌마 2017. 11. 3. 22:00

LA여행 중에 꼭 들려보고 싶었던 게티센터(Getty Center)

석유재벌인 J.폴.게티의 개인 소장 미술품과 건축물..정원이

예쁘다고 소개 되어 있는 게티센터

반나절이면 될까 했는데...시간이 부족 하기도 하고...

너무 넓어 한번에 보기엔 역부족 이였던 게티센터




입장료는 없고..주차비 하루종일 15불..월요일엔 휴관한다



주차장을 나와 트램을 타고 언덕을 올라가야 한다






센터 까지 트램을 타고 올라가니 힘들지않아 좋고...올라가면서 보이는

 10차선의 I-405 도 꽤..멋져보인다



내려갈때 이곳에서 주차비도 정산하고 다시 트램 타고 내려가면 된다









1조원 이상의 건축비가 들었다는 무지하게 큰 게티센터



한국어 안내서도 있어서 너무 좋았다

한국 운전면허증을 맡기면 오디오가이드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처음엔 차분히 오디오 듣고 다녔지만.. 많은 작품과 많은 관람객..

넓은 미술관에선 한계가 있어 나중엔 목걸이로 전락한 오디오가이드



사진과 눈에 담아가는게 남는거다 싶어...보는것에 집중한다


삼각대와 플래쉬만 사용하지 않으면 사진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다



상아로 만든 우아한 조각



독특한 모양의 주병






전기가 없던 시절에 밖에서 비추는 햇빛의 결에 따라 색의 농도가

변하는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청량한 색이 예쁜 유리 그릇들






허리에 칼을 찬 근위병 모양의 귀여운 유리병



그림으로 알려주는 성서이야기









정말....많은 사람들이 찾아 온 게티센터



마리아의 손끝이 뭐라했는데...열시미 들었거늘..ㅉ



자연 채광으로 만들어진 전시실...환기와 밝기가 자연스럽다









바칸테와원숭이



목욕을 끝낸 귀부인..하녀들이 닦아주고 다듬어주고 했다고 한다






전시실도 멋있고 볼거리가 넘치지만..발코니에 나와서

탁~트인 도시를 내려다 보는 것은 정말 아름다웠다



날씨가 흐려 조금 아쉬웠지만....너무 멋있었다






날씨가 화창한 날엔 저 멀리 바다도 보일듯하다






동서남북으로 만들어진 전시실...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구경했다






프랑스와부셰의 작품















우아한 침실



한폭의 그림인 카펫



그림 그리듯 짜 내려간 카펫의 문양이 볼 수록 감탄이 나온다



로코코 시대의 우아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