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줌마이야기

캔들 재료박스를 뒤적이다보니... 젤 왁스가 바닥에 누워...나 좀 봐주소~~.. 여러가지 소이캔들 모양중에 티라이트를 제일 좋아하는 아짐... 활용도가 좋은 티라이트를 집중해서 만들어 쓰다보니.... 젤 왁스를 사놓고 잊고있었다.... 왁스 사놓고 잊고있던 젤 왁스 꺼내 홀더 만들어봤다... ..

결론은 실리콘 선택의 문제였었다.... 캔들이나 석고방향제를 하면서 다양한 몰드가 필요했는데.. 그때마다 만들었던 몰드가...탱탱해서 쓸때마다 고민이였는데....여러 검색을 통해 실리콘을 바꿔봤는데... 앗싸~~ 끝없이 기포가 발생해 기포제거 하는것도 스트뤠스였는데.. 기포도 거의 ..

소이캔들을 만들어 태우다보면.. 예쁜 홀더에 왁스가 남아있게 된다.. 1회용 티라이트는 태우고 버리면 되지만... 유리병 같은 경우엔.... 어떻게 해야할지 궁금할때가 있다.. 그럴땐... 요래요래 닦아내면....깨끗한 새 용기로 만들어... 새로운 캔들을 만들어쓸수있다.. 우선... 닦아야 할 캔..

잘 만들어진 몰드에 소이왁스를 부어... 잘 굳혀 완전체의 모습으로 나올 초를 기다리며 심장이.. 바운스바운스~.. 첫번째로 나온것은...흠... 요기조기...상처가...몰드 망친건가 시포서 스트뤠스 작열... 두번째...세번째...만들어 낼수록..오호~모양이 제대로 나온다.. 역시...호박은 노란색..

캔들을 만들다보면... 다양한 몰드가 필요해서..몰드를 만드는데... 몇번의 만족스럽지않은 결과물에... 마구 써댈수없는 실리콘 가격에...그만해야겠다~...했었는데.. 미련이 남아...다시 몰드 만들기 시작했다.. 이번엔....음.....ㅋ

구겔호프와 머핀몰드에 빵 대신 구어본 소이캔들.. 뽀오얀 모습에 식탐이 퐁신~퐁신 올라와 스푼들고 달려들고프다.. 바닐라 향을 섞고 피스타치오 색을 넣어 만든 캔들.. 달콤한 향이 코를 찌르고 침이 고이는 이 맛있는 녀석을 우찌할꼬~ 보라로 색을 입히고 시나몬 향을 넣었다... 초가 ..

여름엔 캔들이 잘 굳지않아 초 만들기를 쉬었었는데... 바람결이 달라진 요즘... 캔들의 계절이 오고있다... 털팔이가 선물할때 있다고 만들어 달라해서 시작한 보티브 캔들과 석고방향제.. 라일락 향을 넣고 꽃을 꼿아 귀여움을 더했다.. 라벤더 향을 넣고 색깔도 넣어본 티라이트 캔들.. ..

석고방향제겸 티라이트 홀더를 만들어봤는데.... 생각보다 좋아좋아~아주 좋아~ 캔들이 녹으면서 향이 더 은은하게 퍼져서 기분이 좋아진다.. 천사 머리 위에 미니 왕관 씌워주니...더욱 사랑스럽다..ㅋㅋ 홀더를 만들면서 버린 홀더가 몇 개... 다 버리기 아까버...그 중 하나는 건져올려.. ..

구멍이 숭숭숭.... 얼음과 소이가 어울어져 재미있는 모양을 만들어내는 아이스캔들.. 아이스캔들은 타는 모양도 남달라...요기조기 졸졸졸...ㅋㅋㅋ 잘못만지면 바삭바삭 바스라져... 보물단지 간수하듯 조심조심해서 만져줘야 하는 고품격 캔들이다..ㅋㅋ

먹지말고 태우세요~ 달콤하고...달달한 캔들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