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생활 이야기

귀국 26일전 여행.....메릴랜드 오션시티에서....

김씨줌마 2010. 7. 19. 08:59

돌아갈 날짜가 확정되고나니.....여행을 조금 더 해야할것같은 조바심이 일어난다.....

워싱턴은 연일....90도 100도를 오르락내리락 하며 뜨끈뜨끈 하고.....미국을 떠나기전에 대륙횡단을  다시한번

해볼까 했었지만.....여러가지 사정으로 여의치않아.....메릴랜드 오션시티를 거쳐....필라델피아...나이아가라...

몬트리얼..퀘백....아카디아를 돌아.,..보스턴과 뉴욕까지 두루~두루  곳감창고에 담아가지고 왔다.....

 

50번 도로를 타고 가다....퀸즈타운에 있는 헤밍웨이에 다시 한번 들려....여전히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크랩샌드위치로 점심도 먹고.....커피도 마시고......오션시티를 향해  델라웨어 404번 도로를 달렸다... 

 

 

 50번 도로로 계속 가면 오션시티에 다다르지만.....404번을 타고가다 113번으로 내려가는 길도 예뻤다....

밖의 온도가 103도......사진 찍고 나서도 온도는 계속 조금 더 올라가는 뜨거운 날씨를 보였다... 

 

 

평지가 많은 델라웨어는 농사가 잘 되는 듯......알알이 곡식이 달린 푸르른 들판이  풍요로워 보였다.....

 

 

뜨거운 날씨속에....비행기처럼 놓여져있는 스프링쿨러에서 연신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며......영글어가고 있는

곡식들을 시원하게  적셔주고 있다..

 

 

 가깜다고.....이 해안...저 해안 ...비슷비슷 하다고....여행목록에서 제쳐두었던 오션시티......그래도..

떠나기전에 한번  가 보자 싶어서.....이번 여행목록에 끼워 주었다......

 

 

게임장......놀이시설....아이스크림가게....식당....기념품 가게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는 오션시티....

이곳 역시 나무 데크가 놓여져 있어서 느긋하게 돌아보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소프트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먹고.....게임장에서 게임도 하고....

 

 

비키니 아줌마...아가씨도 보고.....꿀단지 아저씨도 보고.....근육남 총각도 보고.....

 

 

 

 

 

기념품 가게도 어슬렁 거려도 보고..... 

 

 

도대체 저 놀이기구는 왜 타는건지.....이해불가지만......감상은 해 줄수 있으니......감상도 해 주고....

 

 

뜨거운 날씨 속에 걷는것도 지쳐갈때 해안을 다니는 코끼리열차 한번 타 볼까 했더니.....1인당 가격이 8불.....헉..

별거없구만....비싸다....그냥....아이스크림 하나 더 사먹으며 걸었다....

 

 

모래 사장이 넓다보니.....바닷가까지는 까마득하게 보인다....바닷가까지 나무발판을 만들어두어서 바닷가까지

걸어가기가  한결 수월했다.....

 

 

오션시티를  둘레둘레 돌아보고 나와서 1번도로를 타고 델라웨어를 다시 거쳐.....필라델피아로 향했다.... 

 

 

다이아몬드가 반짝이는듯한 바닷물결이 너무 아름답고..... 끝없이 넓은 바다를 보니....마음이 뻥~뚫리는듯 시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