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이야기 27

오사카여행 도톤보리 오사카난바 카락사 호텔

비 내리는 오사카 신사이바시역에 내려 카락사호텔 들어가는 길에 영사관을 지키는 경찰이 보이는데 왠지 마음이 편안해졌다 ㅎ 편안한 마음으로 다시 찾은 카락사 호텔 체크인하고 웰컴푸드 코너에서 잠시 쉬면서 긴장을 풀어본다 교토 호텔에 있다가 들어오니 많이 넓어 보이고 두 번째 이용이라 그런지 집에 온 듯 편안하다 😁😁😁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이런 방도 있구나 샤워실도 넓고 곳곳에 비상벨과 줄이 설치되어 있어서 혼자 사용하면서 더욱 안심되었던 룸이었다 별거 든 것도 없는 가방이 무거웠던 가방 던져놓고 도톤보리 구경하러 간다 비가 많이 내리는 오사카 글리코상 주변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ㅎ 캐리어를 사야 할까.... 잠시 갈등이 생겨났지만 꾹~잘 참은 가방가게 지난번 우동집이 생각..

교토기온시조역에서 게이한선 프리미엄카 타고 오사카 요도야바시역 오사카 난카이난바 라피트예매

기온시조역에서 오사카를 가려면 게이한본선을 타고 요도야바시역으로 가야 한다 코인락커에 두었던 짐 찾고 게이한본선을 타러 간다 게이한본선 열차를 그냥 타도 되지만 6번 차량 하나는 프리미엄카라고 해서 500엔을 추가해서 자리를 사면 조금 더 편안하게 오사카까지 이동 할 수 있어서 프리미엄카를 타기로 했다 게이트 들어오기전 안내에서 사도 되고 6번 차량 앞에 설치되어 있는 자판기에서 사도 된다 지정석이고 1. 2라인이라 자리도 넓어 편안하다 40여분 달려 오사카 요도야바시역에 도착해서 숙소로 가기 위해 오사카 지하철 미도스지선으로 갈아타고 신사이바시역으로 간다 요도야바시역에서 환승하려면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요금을 내고 들어와야 한다 환승이라고는 하지만 우리와는 다른 방식이어서 이름이 같은 다른 전철을 탄다..

교토 기온시조역 코인락커 오사카 난카이난바역 코인락커 이코카카드충전

호텔 체크아웃 하면서 짐을 들고 다니기엔 무리가 있어서 기온시조역에 있는 코인락커를 찾아 짐을 넣고 편하게 다녔다 먼저 기온시조역 내에서 나가는 곳 8. 9번 출구표시를 찾아 8. 9번 출구 방향으로 간다 가는 길에 자판기와 ATM기도 있고 편의점도 나온다 8. 9번 출구 쪽에 코인락커가 많이 있다 사이즈별로 돈이 다르므로 사이즈에 맞게 짐을 넣는다 짐 넣는 표시를 터치 원하는 락커에 짐을 넣고 버튼을 내리면 초록불이 빨간불로 바뀐다 내 짐을 넣은 락커의 번호가 맞는지 확인하고 터치 이코카 (IC) 카드로 할 것인지 현금으로 할 것인지 원하는 것 터치 나는 이코카 카드 터치 했더니 사용요금과 잔액까지 보여준다 분홍색 영수증이 나오는데 잘 보관한다 짐을 찾을 때 현금 지불은 영수증의 큐알코드가 있어야 하고..

나홀로 교토여행 철학의 길 지쇼지 (은각사)

야사카 신사에서 철학의 길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탔다 정류장 안내가 영어로도 나오고 한글로도 나와서 편안하게 타고 간다 버스비 230엔 이코카 카드로 찍고 내린다 길 건너 회색 건물 옆 길로 들어가서 걷다 보면 철학의 길을 만난다 살짝 언덕길을 올라오면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 길이 나오는데 이곳이 철학의 길이였다 많은 사람들로 복잡한 청수사와 달리 너무 조용해서 멍 때리고 앉아있기에 너무 좋았다 조용한 교토를 느껴보기에 좋다 혼자서 또는 여럿이서 말없이 걸어봐도 좋은 길 철학의 길에서 은각사(지쇼지)까지 도보 15분 거리라서 은각사까지 걸어가면 좋다 주변의 작은 카페들이 있는데 대부분 월요일이 휴무일이었는데 세이건(sagan)이라는 예쁜 카페가 영업 중이어서 화장실도 갈 겸 이른 점심도 먹고 잠시 쉬며 커피..

교토여행 청수사(기요미즈데라) 산넨자카. 니넨자카 야사카 신사

야사카의 탑을 보고 청수사로 가려면 산넨자카로 해서 올라가도 되지만 옆길로 빠졌다 차량 한 대만 지나갈 수 있는 나지막하고 좁은 길을 지나간다 호칸지 보고 아침 8시 무렵 청수사(기요미즈데라) 가는 길 줄 지어 가는 단체관광객들에 헛웃음이 나온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 길은 복잡해지겠지 그나마 이 시간이 여유롭다 ㅎ 교토 청수사 단풍은 이제 시작인 듯했다 살짝 땀이 나게 걸어 올라온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느긋하게 난간에 기대 본다 느긋함은 혼자 여행의 장점이기도 하다 나지막한 교토의 지붕들 사이로 오뚝 서있는 교토 타워가 보이면서 그곳이 교토역임을 짐작하게 한다 청수사의 가을이 보고 싶어 홀로 교토여행에 용기를 냈는데 사계절 문양의 티켓이 있다는 청수사 두 계절을 모았다 너무 좋다~잘했다~😊 흐린 날씨가 ..

교토하나미코지도리 호칸지(야사카의탑)

니시키시장에서 사다 놓은 찰밥으로 아침 먹고 7시 20분 체크아웃하고 청수사와 산넨.니넨자카를 보려고 서둘러 출발했다 날씨도 좋고 기온거리도 예쁘다 하나미코지도리 야사카신사 방향으로 가다 하나미코지 안내판을 보고 오른쪽 길로 들어가면 교토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다는 하나미코지도리를 구경하면서 호칸지(야사카의 탑)를 보러 간다 대나무 발로 가려진 창문과 미닫이 문 일본의 옛집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하나미코지도리 교토스러운 길 안내 표시 저녁엔 게이샤와 마이코가 자주 지나다닌다고 한다 뭔가 비밀스러우면서도 앙증맞은 창문이 예쁜 집 기온코너 게이샤와 가부끼 공연도 하고 마이코들의 훈련장이기도 하다는데 공사 중이었던 기온코너 빗물이 처마에서 대나무 울타리로 떨어지며 소리 없이 미끄러져 내려 물이 고이거나 ..

폰토쵸거리와 카모강 교토가와라마치

저 건물이 보이면 기온시조역 쭈욱 길 따라가면 기온거리로 간다 교토가와라마치역과 기온시조역 사이를 흐르는 카모강 이 다리 위에서 산조역 방향으로 보는 저녁노을이 예쁘다고 해서 걸어봤다 옛 가옥들과 카모강변이 운치 있게 잘 어우러져 카모강변에서 자전거도 타고 산책도 하고 도래도래 앉아 얘기도 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인다 옛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다는 폰토쵸거리 식당가와 이자카야가 모여있는 폰토쵸거리 길이 깨끗하고 예뻤다 시간이 늦어질수록 상점에 불이 켜지면 더 예쁘다는 폰토쵸거리 규카츠 본점이 폰토쵸 거리에 있어서 조금 이른 저녁을 먹었다 오후 5시 무렵이었는데 대기 20분 하고 들어갔다 여행 오기 전에도 친구가 추천했던 규카츠 내 입맛엔 soso 화로에 하나씩 구워 먹는 재미는 있었다 교토의 단풍은 ..

교토여행 니시키시장 교토 숙소 HOTEL GOCO STAY

숙소 체크인까지 여유가 있어서 니시키 시장을 먼저 구경했다 일요일 이어서 이기도 했겠지만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좁은 골목길에 양쪽으로 볼거리 먹거리는 많고 사는 사람 먹는 사람 지나가는 사람 복잡한 길을 줄 따라 움직인 니시키시장 향을 파는 가게 캐리어가 아닌 관계로 쇼핑자제 ㅠㅠ 별사탕등 달록 달록한 예쁜 사탕에 정신이 팔려 작은 봉지 하나 구입했다 계란샌드위치 대기가 많아 지나쳐오다 보니 찰밥을 파는 가게가 있었다 나물밥도 있었지만 밤과 팥을 넣은 게 더 맛있을 것 같아 다음날 아침에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500엔 작은 걸로 1팩 샀다 다음날 아침에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큰 걸 살걸 그랬다 싶었다 찰밥 포장에 소금을 주는데 밥 먹을 때 소금 뿌려서 먹으면 살짝 짭조름하니 간이 딱 맞아 밥만 먹어..

교토 1박2일 여행 교토역에서 버스 타고 시조가와라마치 소우소우마을

하루카 열차 타고 교토역에 내려 중앙출구 central exit 표시를 따라 교토역을 빠져나왔다 교토역이 생각보다 컸다 집 나간 마눌 대신 집 지키는 냄편에게 교토역 인증샷 보내주고 교토타워 방향으로 나오니 버스 터미널이 바로 보였다 시조가와라마치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A2 정류장을 찾아간다 안내도 한번 봐주고 버스 정류장 안내도 앞에 안내원도 있어서 목적지로 가는 정류장을 확인하면 반대 방향으로 가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같은 번호라도 갑. 을의 기호가 붙어있어서 버스 가는 방향이 다르므로 주의해야 한다 시조 가와라마치는 A2 정류장에서 4번 17번 205번 버스를 타면 된다 숙소가 있는 가와라마치 지역 이름은 을지로 1가 2가.. 이렇듯이 **가와라마치 가와라마치** 비슷한 이름의 정류장이 많아..

나홀로 교토오사카여행 김포공항에서 간사이공항 하루카티켓교환 이코카카드구입 20231105

교토오사카 2박 3일 여행 나 혼자 가는 교토여행 좋다 좋아 😄😄😄 김포공항에서 출발해서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8시 25분 아시아나 항공권을 예약했기에 김포공항에 6시 30분 전에 도착했다 김포공항은 24시간 운영하지 않아서 오전 6시 30분부터 시작되었다 인천공항보다는 여유 있게 출국 수속을 마치고 면세구역으로 들어왔다 비 내리는 김포공항 오사카 간사이 공항으로 가는 아시아나 탑승 용기 있게 준비한 나 홀로 교토여행 마음 설레이는 순간이다 😄😄 김포공항 출발해서 기내식 먹고 잠시 어영부영하다 보니 어느새 간사이 도착한다고 방송을 한다 김포에서 오니 더 빠른 것 같다 오사카여행할 때 김포 출발 인천 도착 이 코스 좋은 것 같다 비지트재팬 등록하고 짐은 기내에 들고 들어가고 빠르게 내려 입국심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