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줌마이야기

조계사에서 열리는 국화 꽃 축제 보러가자는 지인의 말에 얼씨구나 따라나섰다.. 조계사 국화축제에 관촉사 미륵부처도 나투셨다.. 포송포송한 국화 꽃을 입은 웰컴동자의 모습이 너무 귀엽다.. 은은한 꽃 향기와 예쁜 조형물로 경내가 아름답다.. 임옥상 작가님의 허허부처와 허허금강.. ..

선암사에서 느리적거리다보니 유카 반납시간과 기차시간이 얼마 남지않아 부지런히 드라마촬영장으로 향했다.. 순천 당일여행에는 시티투어가 알차게 여행하기 좋지만.. 시간이 맞지않아 이용하지 못했었는데....당일여행에... 순천의 명소 세 곳을 보기엔 조금 빠듯한 시간이라 두 곳만 ..

선암사를 돌아보고...계곡물에 발도 담그며 느긋~하게 내려오다 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을 구경했다.. 무료시음도 하고...맘에 드는 차를 구입할수도 있다.. 체험관으로 향하는 오르막을 오르며... 이곳을 들어갈까..말까...망설였는데... 안 보고 갔으면 아쉬웠을것 같았다... 체험관을 둘러..

순천역에서 선암사까지 버스타면 1시간...차로 오면 30분...여유있어 좋다.. 주차를 하고 매표소까지 오니...이곳에도 주차장이....ㅋ 하지만...걸어오는 길이 좋아서...아래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걷는것도 좋다.. 날씨도 좋고....숲도 좋고...계곡도 좋아 점점...발걸음이 느려진다.. 물이 ..

우리집 두 남자가 며칠 집을 비워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이 생겨... 오랫만에 나홀로 기차여행을 다녀왔다...순천으로.. 폭풍검색질과 흔들림없는 결단력(?)을 보이며 나홀로 여행의 일정을 짜고 출동~ 행신역에 주차를 하고 KTX에 올라 한숨 푹~자고 일어나니 창 밖으로 황금들판이 보인다.....

잘 만들어진 몰드에 소이왁스를 부어... 잘 굳혀 완전체의 모습으로 나올 초를 기다리며 심장이.. 바운스바운스~.. 첫번째로 나온것은...흠... 요기조기...상처가...몰드 망친건가 시포서 스트뤠스 작열... 두번째...세번째...만들어 낼수록..오호~모양이 제대로 나온다.. 역시...호박은 노란색..

별 생각없이... 줄~줄~줄...청소기 끌고 이방저방 다니며 잘~썼는데... 티브에 자주 보이는 무선청소기에 나도 하나 써볼까...하다...아직..멀쩡한 청소기 있는데...하며 겨우겨우 지름신 누르고 있었는데... 무선청소기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지인의 얘기에 다시금...지름신 강림시켜...에라..

캔들을 만들다보면... 다양한 몰드가 필요해서..몰드를 만드는데... 몇번의 만족스럽지않은 결과물에... 마구 써댈수없는 실리콘 가격에...그만해야겠다~...했었는데.. 미련이 남아...다시 몰드 만들기 시작했다.. 이번엔....음.....ㅋ

구겔호프와 머핀몰드에 빵 대신 구어본 소이캔들.. 뽀오얀 모습에 식탐이 퐁신~퐁신 올라와 스푼들고 달려들고프다.. 바닐라 향을 섞고 피스타치오 색을 넣어 만든 캔들.. 달콤한 향이 코를 찌르고 침이 고이는 이 맛있는 녀석을 우찌할꼬~ 보라로 색을 입히고 시나몬 향을 넣었다... 초가 ..

여름엔 캔들이 잘 굳지않아 초 만들기를 쉬었었는데... 바람결이 달라진 요즘... 캔들의 계절이 오고있다... 털팔이가 선물할때 있다고 만들어 달라해서 시작한 보티브 캔들과 석고방향제.. 라일락 향을 넣고 꽃을 꼿아 귀여움을 더했다.. 라벤더 향을 넣고 색깔도 넣어본 티라이트 캔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