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726

안서리베이킹랩 파블로바 그리고 씨즈캔디

털팔이 톡을 보내왔다특별한 케이크를 맛보게 해 주겠다고어버이날 미리 보자 하는듯해서군말 없이 오케이~~😄😄안서리베이킹랩 파블로바라고주문하는 데 성공했다고특별하다고 종알종알~아들. 며느리 두 녀석이 설명하느라바쁘다😄😄머랭으로 만들어진 모둠과일 케이크보기에도 예쁘고맛도 크게 달지 않고 과일도 많이들어가 맛있었다밥도 사고 케이크도 사고선물도 받고 신난다~딸 없는 아짐 센스쟁이 며늘 덕분에요러케 예쁘고 맛있는 케이크도 먹어보니 신나서  냅~다 자랑질~ 😄엄마가 좋아하는 거라고하나 더 얹어 준 씨즈캔디어젯밤에 꿈을 잘 꾸었나 보다맛있는 걸  받은 걸 보니고마운 녀석들😘달콤한 쵸코렛 하나입 안 가득 즐거움이 가득해진다

일상 이야기 2024.04.29

일산호수공원 꽃 구경

호수공원의 화사한 벚꽃엔딩 후에 고양국제꽃박람회 준비로 바쁜 일산호수공원 둘레둘레 구경하며 퇴근하는 길 노래하는 분수대 앞에는 꽃고래가 꾸며지고 있다 비닐하우스 속에서 잘 자라 예쁜 모습을 드러낸 튤립 자리를 잡아 심어놔도 예쁘지만 이렇게 꽃모종채로 모아둬도 예쁘다 고양국제꽃박람회로 호수공원 전체가 통제되고 있는 느낌이지만 박람회 시작하기 전에 나날이 조금씩 예쁜 모습을 구경하는 시간이 즐겁다 뽀~얀 매화꽃으로 아름다웠던 매화나무 터널 잔잔하게 무리 지어 있는 로벨리아 봄볕에 더욱 화사하다 꽃박람회의 1/4만 돌아봐도 이 정도인데 꽃박람회 준비가 끝나면 얼마나 더 예쁠지 기대하게 된다

일상 이야기 2024.04.18

추억의 빵 크림대빵을 샀다

60주년 기념 한정판이라는 추억의 빵 크림빵을 샀다 크림대빵 정말 크다~ㅎ 맛있게 먹는 법도 뒷면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동네 편의점 GS25에 들렸다가 달디단 크림대빵 기념으로 하나 사봤다 😁😁😁😁 이 빵은 어릴 적 나를 욕심쟁이로 만든 추억이 있다 어려서 이 빵을 엄마가 사주면 동생은 반을 잘라 큰 거를 누나인 나에게 나눠줬는데 누나인 나는 반을 갈라 작은 걸 나눠줬다고 90을 바라보는 엄마는 아직까지 이 빵 얘기를 하며 흉본다 😅 온몸이 다 가려지는 빵 크기에 아짐 혼자 실없이 웃음이 나온다 케이크처럼 잘라먹기 좋게 빵 칼도 들어있어 좋고 봉투가 지퍼백 형태라 남은 빵 보관하기에도 좋은 달디단 추억의 크림빵

일상 이야기 2024.04.17

북촌 가고시포 갤러리

안국에서 친구를 만나 점심을 먹고 날씨가 좋아 북촌을 그냥 걸었다 수다를 떨며 이 골목 저 골목 다니다 우연히 찾은 예쁜 갤러리 북촌 가고시포 갤러리 빼꼼히 들여다본 예쁜 마당에 끌려 잠시 툇마루라도 앉아볼까 하고 들어왔던 가고시포갤러리 무료로 전시 관람 할 수 있다기에 뜻하지 않게 수묵화 전시를 관람했다 수묵일러스트 작가 5인전이 열리고 있었는데 우연히 들어간 날이 전시 마감 하루 전이었다 노여진 작가의 째애짹 참새 귀엽고 편안한 모습을 보고 있으니 노여진 작가가 다가와 그림 설명과 사진을 찍어도 된다고 얘기해 줘서 편안하게 관람했다 수채화인 줄 알았던 수묵화 편안하고 따듯한 느낌이 좋았다 참새가 이렇게 귀여웠나 😄 짹짹이 몸을 만질 수 있다면 퐁신퐁신 할 것 같다 요가삼매경에 빠진 냥이 짹짹이들의 작..

일상 이야기 2024.04.09

일산 호수공원 꽃길

벚꽃이 만개하고 있는 일산 호수공원 오락가락하던 추위도 슬며시 지나고 걷다 보면 어느새 땀이 나는 날씨 알록달록 예뻐지고 있는 일산 호수공원 꽃 박람회 준비로 비닐하우스에 들어가 관리받으며 움트고 있는 꽃 들 조만간 화려한 모습으로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24년도 꽃 박람회는 노래하는 분수까지 펜스 범위가 너무 넓다 🤨 하루가 다르게 화사하고 뽀샤시~하게 피어나는 봄꽃 며칠 후엔 꽃 비가 날릴듯하다 이번엔 누가 입주해서 살런지 새 주인을 기다리는 둥지들 마음 꾸질한 날 부질없이 흐믓한날 그저 날이 좋은 날 그냥 날이 흐린 날에도 걷기 좋은 호수공원 예 쁘 다

일상 이야기 2024.04.05

그라운드시소 서촌 힙노시스:롱 플레잉 스토리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힙노시스:롱 플레잉 스토리 전시를 보고 왔다 힙노시스가 뭔지 잘 몰랐지만 😅 대림미술관 근처라 가볍게 다녀와도 좋은 위치라서 예매를 하고 다녀왔다 힙노시스는 LP의 전성기 시대인 1960~1980년대까지 앨범커버 제작 스튜디오 이름이었다 요즘같이 포토샵이나 사진 편집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 모든 것을 필름으로 촬영하고 손으로 직접 제작해 작업과정이 3~6주가 걸렸다고 한다 최고의 디자인을 위해 뮤지션들과 힙노시스가 만들어낸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 힙노시스:롱 플레잉 스토리 네이버에서 VIBE 다운받아 오디오가이드와 함께 둘러보면 좋다 사진은 무음으로 가능하다 전시장에 잔잔하게 나오는 노래에 잘 알지 못해도 둠칫~둠칫 힙노시스를 만든 설립자 오브리 파월과 스톰등 예술장인들 예술적 ..

일상 이야기 2024.03.22

북촌 전망대 북촌 한옥마을

바람맞으며 북촌 언덕을 오르다 보니 북촌전망대라는 곳이 있어 들어가 봤다 북촌전망대는 개인이 운영하는 사설전망대였는데 입장료 3000원 내면 커피나 차를 선택하여 마시며 북촌 한옥마을의 기와지붕을 감상할 수 있다 3층 건물 빌라에 있어서 하마터면 올라가다 넘의 집 문을 열뻔했다 북촌전망대 입구는 3층으로 곧장 올라가야 한다 언덕길을 숨차게 올라와서 보니 올라올만하다 높은 언덕길 위에 3층 집에서 내려다보니 여기도 뷰 맛집일세 네모마당이 보이는 기와를 내려다보며 잠시 기와지붕의 아름다움에 빠져본다 세월을 품고 있는 마을을 내려다보다 보니 저만큼이라도 지켜내려 애썼던 건축왕 정세권선생이 생각난다 멀리 경복궁과 인왕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빌딩과 한옥의 조화가 정겨워 보인다 청와대를 품은 인왕산과 북악산이 더 웅..

일상 이야기 2024.03.20

북촌한옥마을 가회동 백인제가옥

바람 없이 적당히 흐린 날 걷기에 딱 좋은 날씨였다 북촌 한옥마을 어쩌다 남겨진 한옥마을 이겠거니 했는데 TV프로그램 벌거벗은 한국사를 보다가 일제강점기시절 독립운동가 건축왕 정세권 선생의 계획에 의해 만들어진 북촌 한옥마을 이란 것을 새롭게 알았다 그 의미를 알고 돌아보니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한옥마을이었다 서울에 일본식 가옥이 늘어가는 것이 안타깝고 늘어가는 일본식 가옥을 막아보고자 건양사라는 부동산 회사를 차려 북촌의 부동산을 사들여 기존 한옥을 개량하여 한옥 최초의 근대식 한옥을 지었다 큰 양반집을 사서 필지를 쪼개 작은 한옥을 지어 팔아 당시 경성 시민들이 큰돈을 들이지 않아도 북촌 한옥에 살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건축으로 번 돈을 독립운동에 사용하고 조선어학회 회관도 지어 기증한 건축왕 정세..

일상 이야기 2024.03.06

들깨강정 만들기

냉동실 자리도 낼 겸 구석에 박혀있는 들깨 꺼내 미루고 미루던 강정을 만들어 봤다 너튜브로 검색도 해보며 만든 들깨강정 쏟아보니 종이컵으로 5컵반 나왔다 네댓 번 씻어 고른 채에 받쳐가며 씻어 가라앉은 흙과 잡티등 잘 씻어낸다 깨 볶기에 든든한 자동회전 냄비에 잘 씻은 들깨 넣는다 버튼만 누르면 슬~슬 잘 돌아가며 잘 볶아지는 냄비 쓸 때마다 만족도가 올라가는 자동회전 냄비 👍 15분 정도 지나니 잘 볶아졌다 후라이팬에 올리고당 1컵과 설탕 2큰술 넣고 끓여준다 잘 끓어 거품산이 올라오면 볶은 들깨를 넣어준다 볶은 땅콩을 조금 섞어놓은 들깨 시럽에 잘 섞은 들깨를 넓은 쟁반에 종이호일 깔고 기름 바른 밀대로 잘 피면서 한 김 날려준다 칼에 기름 바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마름모 네모 맘대로 잘라 ..

일상 이야기 2024.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