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요즘은....뭔가를 잘~둔다는것은......마음속에 폭발을 일으킨다...

잘 넣어둔다고 두었던 서류 한 장을 집안의 서랍이라는 서랍은 죄다

뒤집어놓고서야 찾아냈다....

대단한 문서도 아닌것을 고이고이 접어....서류첩에 집어넣어놨으니....

앉으면 생각하던것을 일어나는 순간 잊어버리는 아짐에겐....

이제...뭔가를 잘~둔다는것은 한계다...-.-;;

 

집안을 뒤집어놓은 김에....이것저것 확인하고 다시 넣어놓긴 했는데...

나중엔 또 뒤집어 놓을께뻔~하다...

날씨도 더운데....한 동안 휘젓고 다녔더니...힘이 쭉~빠진다....

언젠가.....티비에서....맥주의 고장 독일에서 사맥과 콜맥을  먹는다길래....

나도 해 봐야지 하고...사다놨던....맥주, 사이다, 콜라.....

1:1은 좀 진하고....1:2로 하니...달콤하고...쌉쌀하고...맛있다....

 

 

 

내 입엔 사맥이 더 시원하고...맛있었다.....

머리에  올랐던 김도  식었고....핑계김에 한 잔 만들어먹었더니....나름...

기분도 좋아졌는데.....아잉~...딴~스 한번 땡겨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