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생활 이야기

워싱턴에서..

김씨줌마 2008. 9. 23. 04:59

13시간의 비행과 함께 워싱턴 덜레스공항에 도착해서....

임시숙소에서 이틀을 지내고....한국에서 들고온 가방 4개와 빈 집으로

들어왔다.....살림이 있든없든 그래도...내가 정 붙히고 살아야할 곳으로

들어오니 맘은 편하다....

 

오늘 반 나절이나 걸려서 전화와 인터넷 티브이를 연결했다...

티브는 아직 없으니 선만 연결하고....(세 가지를 같이하면 싸다고 해서..)

인터넷은 지인이 노트북을 빌려주어서  이렇게 쓰고있다....

세상과 소통이 되는 느낌이다....

 

짐이 도착하려면 10월 말이나 된다고 하니....난민에 가까운 생활이 이제

시작이된것이다....소소하게 필요한 물건들을 사러가야하는데...

아직 차를 구입하지 않아 아무도 다니지않는 골목길만 내다보고 있다..

 

지난 목욜에 도착.....금욜에  대사관 신고와 운전면허 시험신청 서류를 우편

으로 보냈고..(2주 쯤 후에 연락오면 그때 시험을 볼 수 있다고 한다..)낼은

까스 연결해주러 온다고 한다....내일 까스 연결이 되어야 밥도 제대로 해 먹고...

샤워도 할 수 있고....기타등등....이틀을 고양이 세수만 하고 있으니 찝찝~

 

생각보다 빨리 인터넷이 연결되고....노트북도 이렇게 빌려쓸수 있어서 다행이다..

오늘은...냄편이 이가 아파서 치과에 가서 이를 뽑았다....

보험도 안 되어서 어찌 되었는지 모르겠다....이제 들어오면 사연을 들어봐야한다..  피곤이 누적되면서 도착하면서부터 속 썩이더니....뽑아야한다고 했단다...

 

할일이 많은듯하면서....적적하고....적적하면서...머리는 복잡한...요즘...

아직...그런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래도....인터넷이 연결되어 정말...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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