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생활 이야기

우편박물관(national postal museum)....워싱턴

김씨줌마 2009. 5. 11. 05:31

유니온 역 옆에 있는 우편박물관으로 갔다....

박물관 건물은  현재...우체국으로도 사용되고 있고....노동부도 들어가 있다고 한다....

규모는 작지만....세계우표와 미국 우편역사....스타들의 수집 컬렉션등....나름..볼거리가 있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박물관 들어가는 입구가 따로 보인다....

 

 

넓은 땅을  말을  이용해서 우편물을 배달하던 마차모형....

 

 

우편 비행기....

 

 

우편배달 기차의 내부모습....

 

 

 

 

 

요즘의 우편배달차...

 

 

앞에서 보면....운전석이 오른쪽으로 있는것이 보인다....

우편물을 배달할때....차에서 내리지않고.....각기 집 앞 길거리에 놓여져있는 우편함에...바로바로

넣기때문에....편리를 위해 우편배달차의 운전석은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각기 다른 모양의 각 집의 우편함....

집 앞...길에 세워져 있는 우편함들이다.....열쇠로 잠그고...열게되어있다....

 

 

세계의 우표를 모아놓은 화일들....

반대편엔....이 만한 양의 미국우표 화일이 있다....

 

 

인댁스에서 번호를 확인하고 화일을 잡아당겨서 보면된다....

 

 

우리나라는 3-23에 쿠웨이트와 함께 전시되어있는데....

A4 용지 3장으로만 되어있었다.....쿠웨이트는 앞에도있고...뒤에도 있었고...일본은 화일이 두개나 있었는데..

우리것은 3장만 있어서 왠지 아쉬운맘이 들었다...이 만큼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라 해야하나....

 

 

우편마차 모형....

 

 

저 마차에 우편물을 가득 싣고....달리는 모습의 사진...

 

 

서부시대에는 속달우편물을 안장의 주머니에 넣고 열쇠로 잠그고...총을 든 배달부가 말을 달려

배달을 했었나보다.....

 

 

집배원들의 가방과 뺏지...등을 모아놨다..

 

 

엘비스 컬렉션....

 

 

카달로그의 변천사.......1845년의 통신판매 카달로그....수첩같이 생겼다....

 

 

1951년의 카달로그....

 

 

2006년 요즘의 카달로그.....

 

 

작지만....볼거리가 있었던....우편박물관을 돌아보고 유니언 역 지하 푸드코너에서

치킨데리야끼로....늦은 점심을 먹었다....

많은사람들로....서울역 같이 북적북적 거렸다....

 

 

점심 먹으며....기차표도  기념으로....흔적을 남겨주고.....

 

 

점심을 먹고나니 3시가 훌~쩍 넘어있었다....

좋은 날씨가 너무 아까워.....유니언역에서 기차를 타고 내셔널몰로 향했다....좋은 날씨에 걸어도 좋지만..

다리도 조금 아프고.....표를 원데이로 샀기때문에.,....메트로를 부지런히 탔다....

archives-navy memorial역에 내리니....내셔널 갤러리가 바로 보인다....

 

 

전에 왔을때는 .....하이라이트만 보면서 다녔기에...이번엔....시간도 없고...그냥...훌~훌 지나다니면서

봤다....아담과이브라네....

 

 

still life of flowers 라는 이름처럼....1868년에 그려진 그림이.....지금도 살아있는 듯...

물기를 초롱초롱하게 머금고 있어....생명력이 느껴졌다.....다음엔....이 그림을 더 자세히 보고 와야겠다....

 

 

4시가 넘었다...서둘러....메트로를 갈아타면서....돌아오는 길....왠지...즐겁고...흐믓하다....

다음엔 듀퐁서클에 있는 섬유박물관을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