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타우섬 트레킹을 타이오 어촌마을에서 마무리하며
시장구경을 했다...
얼음 채운 생선을 저울에 달아서 판다..
피자...어묵등 각종 생선튀김을 팔고있는 튀김가게..
시크한 계란빵 아저씨....우리네 생활의달인 이나 맛집등에 소개되듯이 이 집도 방송을 탄 집인듯하다..
숯을 이용해서 빵틀을 충분히 달군다음 신속하게 빵을 구워내는 쥔 아저씨...
기다리는 이들이 몇 사람있었는데...지나가는 사람이 물어본다....'나 바뻐서 그러는데 얼마나 기다려..?'
아저씨 왈..'바쁘면 그냥 가~안 팔아..'ㅎㅎ..바쁜사람에겐 안 판단다....참..강단 있는 쥔장이다....
한 김 식혀 봉투에 담아 주는 아저씨....속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고 그다지 특별하지도 않지만....
바삭하고 고소한 맛에 자꾸 손이가 어느덧 빈 봉지만 남게되는 맛있는 계란빵..쥔장이 한 고집 할만하다..
시장 골목엔 계란빵과 같이 숯불에 구워 파는것이 말린 명란알..생선등 여러종류가 있었다..
워싱턴 사과도 보이고...감도 있고..오렌지등 우리네 과일상과 똑같은 과일가게..
새우와 석화에 치즈를 올려 구워팔던곳....맛있어보였지만...패쓰~
오후라서 그런지 시장통에 사람들이 북적북적 거렸다..
매콤한 양념에 끓인 우렁....보기와 달리 맛이 좋았다..
육포도 팔고...
건어물 가게.....저기 매달린것이 혹시 상어..?
홍콩의 건어물가게에서 많이 보였는데....무엇을 만들어 먹는걸까...
게 발을 꽁꽁 묶어 팔고있는 해산물 가게....어촌마을이여서 인지 확실히 해산물들이 싱싱했다...
타이오 어촌 마을을 빠져나오며 배를 타고 부지런히 오고가는 모습을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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