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뭉크전을 보고왔다..
전시장에 들어가기 위해선 마치...입국장을 통과하는 듯..
우산.양산은 보관대에 맡기고..검색대를 통과해 가방도 보여주고 들어간다..
워낙..사건사고가 많았던 뭉크전이여서 노르웨이측에서 철저한
검색을 원했다고 한다...
한국에서 뭉크의 작품을 판화.유화.사진등으로 대규모로 전시되는
최초의 회고전이다..
하나의 작품을 유화로..판화로..드로잉으로 변화를 준 작품에서..
같은 작품이라는 느낌보다...각각의 서로 다른 작품의 느낌을 전해주고
있어 색다른 감상을 해 볼 수 있다..
뭉크는 어릴적 어머니와 동생들의 죽음을 차례로 경험하며 쌓인
유년시절의 고독과불안 슬픔을 그의 작품속에 담아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을 그려내었다..
뭉크..하면 떠오르는 절규...
뭉크가 두명의 친구와 크리스티아니아 근교를 걷다가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그려졌다고 하는데...
이번 전시에는 칼러가 아닌 판화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생각보다 작은 크기의 절규 작품....판화작품으로 표현된 절규에서도
그 날의 극한 불안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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