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1박2일 여행 교토역에서 버스 타고 시조가와라마치 소우소우마을

하루카 열차 타고 교토역에 내려
중앙출구 central exit 표시를 따라
교토역을 빠져나왔다

교토역이 생각보다 컸다

집 나간 마눌 대신 집 지키는 냄편에게
교토역 인증샷 보내주고

교토타워 방향으로 나오니
버스 터미널이 바로 보였다
시조가와라마치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A2 정류장을
찾아간다

안내도 한번 봐주고
버스 정류장 안내도 앞에
안내원도 있어서 목적지로 가는
정류장을 확인하면
반대 방향으로 가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같은 번호라도 갑. 을의 기호가
붙어있어서 버스 가는 방향이
다르므로 주의해야 한다

시조 가와라마치는 A2 정류장에서
4번 17번 205번 버스를 타면 된다

숙소가 있는 가와라마치 지역 이름은
을지로 1가 2가.. 이렇듯이
**가와라마치
가와라마치**
비슷한 이름의 정류장이 많아서
버스를 타기 전에
잘 확인하고 타야 한다

일본 버스는 뒤로 타서 앞으로
내리면서 현금이나 카드로
버스비를 내는데 잔돈을 거슬러
주지 않으므로  동전을 준비해야 한다
요금은 230엔
나는 이코카를 샀으니
이코카를 찍고
시조가와라마치에 내렸다
정류장 안내가
영어와 한국어로도 나와서 편리했다

지하철을 타면 교토가와라마치역에
내리면 되는 시조 가와라마치
쇼핑몰은  어느새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있다

소우소우마을을 찾아가는
시조가와라마치 거리
교토도 인도 위에 지붕을 만들어서
비 오거나 햇볕이 강한 날
조금이나마 피하기 좋아 보였다

소우소우 가게들이 모여있어
소우소우 마을이라 부르는 골목
니시키 시장을 구경하러 가는길에
들려보면 좋을것 같다

발가락 신발 한번 신어 보고 싶었는데
용기가 안 나서 ㅠ
한번 신어볼걸.. 느낌이 궁금하다

옷  가방  신발  소품등
품목을 나눠놓아서 구경하기도 좋고
얼마든지 사진 오케이라는
영업전략도 좋아 보인다
숫자 디자인이 특징인 소우소우
크고 작은 손수건과 수건을 파는
소품가게

귀여운 동전지갑과 장바구니

아기자기하게 모아놓은
소우소우

가게 외관도 소우소우의 특징인
숫자로 해서 예쁘다

자전거 거치대를  이단으로
만들어둔 것도 재미있는데
저 대나무살 사이에 문을 만들어
출입하는 것도 재미있어 보였다

소우소우 가게들을 구경하다
너무 맛있는 냄새에 끌려
들어온 장어덮밥 가게
그다지 장어를 좋아하지 않아
거의 안 먹는 장어
거부할 수 없는 맛있는 냄새
따라 들어와 점심으로 먹은
장어덮밥
잠시 망설였지만 일본 왔으니
먹어보자 하고 먹어 본 덮밥
정말 맛있게 한 그릇 뚝딱

든든하게 배도 채웠으니
또 열시미 구경하러 무브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