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이야기

자유의 여신상 구경하기..

김씨줌마 2010. 10. 14. 19:12

늦은 밤까지 맨하탄에서 놀다 숙소로 돌아와 죽은듯이 늘어져 자고 다음 날 자유의 여신 상을 보기위해 길을 나섰다..

어김없이 링컨터널  근처에서부터.....엉금엉금...거북이 주행이다...

 

 

 

여인네들 드레스처럼....차르르한 모습이 예쁘다..

 

 

 

 

 

 

 

 

 

 

 

 

 

 

 

 

 

불볕 더위에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기겁해서 멀리서 보고 돌아가자는 나와...그래도 배를 타야 한다는 두 남자...

한 참의 실갱이 끝에 하는 수 없이 자유의 여신상 섬에 건너가기로 하고 줄을 섰다....무려 3시간을....

 

 

예약없이 와서 표를 끝는바람에 배를 타기위해 기다린 시간이 3시간.....

이 땡볕에 저 섬 하나보고나면 하루가 끝이였다.....시간이 갈 수록 돼지 입이 되가는 아짐.....

그래도....기나긴 기다림 끝에 배를 타고 돌아보니.....아직도 저러케나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멀리서 볼 수록 더 멋있는것 같다...뉴욕의 건물들은...

 

 

 

 

 

 

 

 

영화에 나오는것 같이 아름다운 바다와 잘 어우러지는 돛단 배...

 

 

 

 

 

자유의 여신상이 가까이 보이기 시작한다...

 

 

 

 

 

도대체 저 섬을 왜 가야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자유의 여신 섬을 향해 다가간다.....심상치않은 구름과 함께..

 

 

여신상의 뒷 쪽에서 내려 섬으로 들어간다.....

 

 

구름이 심상치않다 했더니.....기대에 부응하느라 굵직한 소나기를 한 줄기 뿌리고 지나갔다.....

 

 

여신의 머리까지 올라가볼까 했지만.....배를 기다리느라 너무 힘들었던 우리식구는......발 아래 잔디에서.....

오수를 즐기며 피로를 풀었다.....이 곳에 올때는 꼭..예약을 해야한다는  충고를 되새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