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빨래삶기 - 다이소에서 건진 수저통의 변신

김씨줌마 2014. 2. 27. 23:12

빨래삶을때마다 통에 비눗물이 넘쳐 우다다다~뛰어오기 일쑤였다..

렌지에도 해 보고...돌도 넣어보고...동전도 넣어보고...비눗물이 넘치는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그래도 비눗물은 넘쳐 주위가 지저분해졌다..

 

 

 

무심히 다이소에서 집어온 구멍이 숭~숭 뚫린 2000원짜리 수저통...

 

 

요래 한번 엎어보면 어떨까...싶어..깨끗이 닦아 넣어봤다..

 

 

빨래 비누칠해서 착찹하게 넣고....까스불에 안착...

잘될까~...넘치지않을까~....두근두근..

 

 

뚜껑 덮고....기다린다....

 

 

입 꼭~다물고 있는 이 녀석....고요해 보이는 뚜껑안의 모습은....

 

 

와글와글....부글부글...난리 부르스를 추고있다...

비눗물이 뚫린 구멍으로 넘나들면서 바쁘게 움직인다...앗싸~

이제 깔끔하게 빨래 삶을 수 있겠다...수저통의 변신 성공~이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