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이야기

시먼 구경과 까르푸 쇼핑 그리고 진천미

김씨줌마 2017. 4. 21. 09:30

숙소를 시먼에 잡았더니...용산사와 까르푸도 걸어서

다녀올 수 있고...시먼딩 밤거리를 구경하기에도 좋았다..

여행 2일차...

용산사 들려 잠시 구경하고 나와 대만 오면 들려간다는 까르푸를

찾아가는 길..



구글 지도 들고 10여분 걸어....찾았다...까르푸..



쇼핑에 재미없고....다리 아프다는 냄편은 입구에 앉아

기다리기로 하고...3층으로 올라왔다...

꼭 사야할 것...이라고 한글로 표시되어 있어 재미있었다..

해외 라고는 하지만...곳곳에..필요한 곳에 한글 표시가 되어있어..

낯설지않아 좋은 대만여행..

펑리수...많이들 사가지고 가긴 하지만...패쑤 하고..

망고젤리 한 박스 집어드니..진정 ..하나만 하는거야~?? 하는

직원의 의아한 눈빛을 뒤로 하고...매장 구경 시작한다..



물건 사는데 욕심 내지않고...구경 하는것에 만족하기로 한다..



어마무시하게 큰 수박..

한 개에 299원 약..11000원 정도...싸다..



정말..탐나던 과일과 아보카도..

몇 일 더 있을것 같으면 몇개라도 사겠구만...다음 날 귀국이라

아쉽게 만지작만지작.....



종가집 김치도 들어와있고...해외에서 우리것을 보면...

왜...괜히...반가운건지...ㅎ



까르푸 쇼핑을 끝내고...숙소 뒤에 있는 진천미 식당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부지런히 걸어왔다..

이곳에 온 이유...키키레스토랑 까지 찾아가기도 힘들고...

마침...숙소 뒤에 진천미가 있어서 블로거들 사이에서 유명한

이 두가지 음식이 이곳에서도 있어서 저녁을 먹으로 왔다.. 


두 가지 음식을 캡쳐해왔기에...어려움 없이 주문완료...

두 가지 모두...맛있고...또....생각나는 맛이였다..

이것을 꼭..먹어 보겠다는 일념에 쌓인 아짐을 뭐라 못하고..

따라 온 아재도 맛있다고 잘 먹어 다행이였다..



쇼핑도 하고...저녁도 먹고...숙소에 들러 잠시 쉬었다가..

화려한 시먼딩의 토요일 밤..간만에 많은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다녔다..






구경 하다보니 만난 제주식당....



토요일 저녁....정말...사람들이 많아...화려한 불빛에..

사람 구경...물건 구경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휘젓고 다녔다..



일본인듯 일본아닌 일본같은 대만 시먼딩의 밤..



거리 공연과 어설픈 춤사위가 밤의 흥을 더욱 돋구고 있다..



부산 순 두부집...

귀국하는 날...점심을 순두집에서 푸짐하게 먹었다..




돌아오는 날..부산 순 두부에서 먹은 점심..해물순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