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구경 이야기

안동 가는길에 들러 본 영주 부석사

김씨줌마 2024. 4. 10. 22:00



아래층 인테리어 공사로 인한
소음을 피해 핑계김에 장거리 고고씽~
무계획이 계획인 김씨줌마네
어서와~예능에 나왔던 안동을
목적지로 찍고 일단 고고씽~~



변함없이 밀리는 구리 ic 정체를 피해
화도 ic 거쳐 양평으로 해서 중부내륙을
타기로 하고 양평으로 가다 보니
400번 제2순환고속도로가 이어져있어
화도 jc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는데 정체도 없고 편리했다



양평휴게소 들려 간식도 사고
안동 볼거리 검색하다 가는 길에
영주 부석사 먼저 들러보기로 했다


좋아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간식
어포와호두과자 그리고  아.아도 사서
출발~



개나리도 보고 벚꽃도 보며
달리고 달리고~



부석사 표시가 보이기 시작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부지런히
부석사로 올라간다



일주문 근처에 앉아 놀기 좋은
반석들이 보인다



부석사 당간지주
신라시대의 유물로 한쌍의 돌기둥이
남아있다



흐린 날씨가 아쉬웠던 부석사 가는 길




무량수전을 향해서 가는 길
아직은 씩씩하게 걸어 올라간다






돌의 자연적인 생김새대로 짜 맞추어
쌓은 부석사 석축
이 돌계단과 석축을 지나며
극락에 이르게 된다고 한다



범종각이 보인다
계속 이어지는 계단에 후달거리는
다리에  아이고 부처님~소리가
절로 나온다 😅





봄꽃이 피는 건가 지는 건가
흐린 날씨는  아쉽지만
평일 조용한 산사는 마음의 평안을
준다



범종각
목어와 운판 법고가 놓여있다



범종각에 올라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경치에 속도 시원하다



안양루
누각 밑을 지나면 무량수전으로
들어가게 된다






팔작지붕과 배흘림기둥이 아름다운
무량수전
1962년 12월 20일에 국보로
지정되었다
기둥 하나하나 문살 하나하나 정감 있고
소박하며 아름다운 무량수전



고려 공민왕이 썼다는 무량수전 편액
공민왕이 홍건족의 침입 때 피난 왔다가
귀경길에 부석사에 들러 쓴 것이라고
전한다



소조여래좌상
무량수전의 본존이신 소조여래좌상
진흙으로 만든 불상 중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것이어서 중요한 평가를 받고
있다 무량수전의 소조여래좌상은
문을 열면 불상의 옆면이 보여 조금
당황하게 된다
보통은 사찰과 향이 같아 문을 열면
불상의 정면이 보이는데
소조여래좌상은 동쪽을 바라보고 있어
옆면이 보인다 이는 서방 정토 극락
세계를 주재하는 아미타 부처를 향해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것이라고 한다












부석사의 뜬 바위 부석
이 바위는 의상대사를 흠모하던
당나라 선묘 낭자가 변한 것이라는
전설이 깃들어있다



부석을 등지고 내려가는 길이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