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골반통....

김씨줌마 2008. 2. 12. 09:56

조심조심 설 을 지내고.....요즘....슬~슬 걸으며 운동하고 있다....

통증클리닉....한의원....정형외과를 �아다니며.....

치료하고...침 맞고....사진찍고...해도....허리에서 느껴지는 통증은

사람의 숨을 턱.턱 막히게 했다....

 

앉아도....서 있어도....걸어도....몸을 조금만 비틀고 움직여도.....

입을 악 물어도... 숨이 들이숴지며 느껴지는 통증에  신음이 새어나왔다....

디스크라고도 하고....척추협착이라는데도 있고....수술해야 한다고도 하고....

죽을병도 아니면서  통증은 사람의 온~신경을 박~박  긁어대고 있었다....

 

한의원서 만난 할머니 소개로 ......다시 병원을 옮겨 사진을  또 찍고

검사를 다시 받았다....

그곳에서....디스크도 있지만....원인은 골반이라고 한다....

골반이 기형이란다....나~참....애는 정상적으로 잘 낳았냐고 물어보네...

이 나이에....

골반이 기형인데다....골반을 붙들고 있는 힘줄이 힘이 없어져....

골반이 덜거덕 거리며....신경을 건드리고 있고....오랜시간이 흘러

골반에 돌기가 생겨나  이 또한 통증을 유발하고 있었다....

 

골반에 문제가 있는것을 내내 디스크인줄알고....물리치료에....침에....

(일반적으로 디스크로 판명이나서 수술하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하지만...이런경우 디스크 수술해봐야  원인이 다른곳에 있기에  아무

소용이 없다한다...)

아이 낳고...자주....허리로 고생을 해 왔지만....잠시 치료를 받으면

괜찮아지곤 해서 크게 염려를 안 해온것도 문제를 키우는데 한 몫을

했다.....아주...오래된 문제라고 한다.....그렇지....오래되긴 했지....

 

하지만...

이번엔 그 통증에 눈물이 질금질금 나올정도 였다....

일단....진통제를 겸한 치료약을 먹고있다.....이걸로 안 되면....

주사요법을 써야한다는데.....굉장히 아프다해서....약으로 치료가 되길

바라고 있다....골반통....

꼬리뼈에서 손 바닥 하나정도 위에서 문제가 있는건데.....

통증은 골반과 허리 전체에서 ...이쪽저쪽 옮겨다니며 나타난다....

 

약을 먹고나서...통증도 거의 사라지고....몸을 움직이는데 있어서도 마~니

편안하다.....걷기 운동이 젤 좋다고  집 안에서도 수시로 걸아다니라해서...

조심하고 있다.....

몸에 노화가 시작된다는게....느껴지며.....몸 하나하나 ....구석구석...

중요성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어.....조심해야 겠다는 마음이드는 요즘이다...

 

정작...일을 그만둘때는 오십견이 와서  가볍게 쉬어봐야겠다....했던건데....

뜻하지안케 찾아온 허리통증으로....팔은 아직 치료도 받지못하고 있는

형편이 되어버렸다....

지난...20여일....

무슨 이런 일이 있나싶게....힘들었었다.....

걷기운동(이것도 너무 빨리 걸으면 안 좋다네..)이 젤 좋다니...

열심히 걸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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