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생활 이야기

익숙하지 않은 팁 문화....

김씨줌마 2008. 10. 4. 21:34

이곳에 온 지도 어느새 보름이 되어가고....아직 짐은 도착하지 않았지만....

이래저래 조금 편안해진 시간.....이곳에  나와있는 식구들 모임이 있었다....

낮에  한인식당에서 와이프들만 간단하게  얼굴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 잘~먹고....커피도 마시고...계산서를 받아 카드로 계산을 하면서 팁을

적었다....보통 10 에서 20 퍼센트 사이에서 준다고 하는데....아침에 냄편이

낮에 먹는거니까 적당히 해도 되.....그러길래....난 10 퍼센트로 생각하고

적었는데...아마도 8 퍼센트 정도 �었나보다...하지만...

식사하는 동안 손님도 없었는데....서비스도 별로 안 좋아 좀 뜨악~해가며 식사

했는데.....계산서에 팁이 10 퍼센트도 안 줬다고 테이블에 찾아와 얘기한다..

 

순간...좀 당황스러웠지만....내가 아직 팁 문화에 익수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얘기하자 옆에있던 다른 분들이 불만스러웠던 서비스에 대해 얘기해주어서 곤란한

면은 좀 해결이 되었지만...그래도 현금으로 더 내 주고...대신 커피 값을 제외받았

지만....기분은 좀 좋지않았다....

그곳이 좀 깔끔한 스탈이여서 신경쓰이는 모임은 거의 그곳에서들 한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너무 당당하게 테이블까지 찾아와 얘기하는 모습이......

처음  느끼는 사람에겐 이질감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그곳을 계속 이용하긴 해야 하는데....첫 느낌이 좋지않다...

 

말 그대로 서비스요금이란 손님이 느끼는 만큼 주는것이 당연한게 아닐까....

매니저까지  함께와서 얘기하는 모습은 아무리 되뇌어 생각을 해 봐도 좋지않다..

울 나라나...런던에선 가격에 세금이 포함되어 나오니까....눈에 보이는 그 가격을

주면 되는데.....이곳은 세금과 서비스요금이 별도로 나오니...물론....오래전에

이 문화를 접해보긴 했지만....잊어버렸고....또 다른 우리문화에 익숙하게 살다

보니 이 팁 문화라는것이........돈을 더 내는것 같고 아직 적응안돼  어설프기 그지없다...

 

10000 원을 식사하면 15에서20퍼센트 사이의 서비스요금을 더 내야한다....

물론...10000원의 물건을 살때도 세금은 항상 따로 더 내야한다....

얼떨결에 경험한 일이지만....숙지가 제대로 �고....일찌기 경험해서 더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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