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사는 친구를 보기위해 모처럼 친구랑
드라이브도 할겸 겸사겸사 아짐들이 콧바람 쐬러 나섰다...
친구야 자기 집에 있는것이니
어디 갈것도 아니니....기다릴것이고....
화창한 날씨에...
해안도로 따라 한 바퀴 돌아보고 가기로 했다....
바닷물은 어디가고....뻘 만....뻘쭘하게 보인다..
예쁜 방가로에 그냥 지나가기 아쉬워
무작정 넘의 마당까지 들어가
휘 젓고 다녔다...
동막을 지나 강화섬 반 바퀴는 도는것 같다.....
드뎌....바닷물이 보이는 해안도로...
파란 하늘....시원한 바람....하얀구름....좋~다....참...좋~다..
조잘조잘 옛날 얘기하며 쉬다가...
왜 안 오냐는 친구는 독촉전화에....친구보러 읍내로 들어갔다...
님도 보고...뽕도 따고....누이 좋고...매부 좋고....
시원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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