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느질 이야기

거즈원단으로 수건만들기

김씨줌마 2012. 7. 9. 16:41

조금만 날이 습하면 수건에서 상쾌하지 못한 냄새가 나기 일쑤여서  언젠가 티비에서 강수지가

소개했던 거즈수건을 만들어봤다....

인사동 구경을 나간날....동대문시장까지  들려서  4겹 거즈원단을 3마 사왔다...

2겹짜리를 한번 더 접는것보다 4겹짜리 하나 쓰는것이 더 톡톡하고 바느질하기도 수월하다...

 

 

 

사용하고 있는 수건을 원단위에 올려 대충 40*70 사이즈로 맞추어 잘랐더니 12장이 나왔다...

손바느질로 감침질만 해도 되지만..남은 광목이 있어...사면을 바이어스로 마무리했더니 조금 더 깔끔했다..

 

 

서너장 손바느질 하다 세월 다 갈것같아....재봉틀꺼내 반나절...들들들 돌려 12장 마무리했다....

 

 

세수수건 6장 들어가는 칸에 거즈수건은 12개가 넉넉하게 들어간다...

보들보들 감촉도 좋고....흡수력도 좋고....세탁 후 건조도 빠르니....끈적한 올 여름엔 거즈수건이...

보송보송함을 느끼게 해 줄듯하다...

'바느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위와 함께한 퀼트이불  (0) 2012.08.26
새로만든 카드지갑  (0) 2012.08.07
주먹구구 만든 바구니  (0) 2011.11.15
꼬깔 냄비손잡이 만들기  (0) 2011.11.08
돋보기 주머니  (0) 2011.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