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10분만에 만드는 즉석고추장

김씨줌마 2017. 2. 17. 22:14

즉석고추장 만드는 법을 배우고나서는

조금씩 만들어 먹는다....재래고추장 같이 깊은맛은 없어도

찌게..볶음..무침에 만능소스 처럼 쓰는 고추장이

떨어져....다시 만들었다..


재료도...만드는 법도 간단하다..

쌀조청 500g,  고춧가루 250g, 물 75g,

소주 100g, 미소된장 200g, 매실청 50g, 액젓 30g, 천일염 약간..


우선..저울로 재서 종이컵에 담았다..

액젓대신 천일염을 1차 반 넣고...나중에 간을 봐가며 더 넣어도 된다..



고추장을 버무릴 그릇에 조청과물..소주를 넣고 저어가며 

중불에서 끓인다..



조청이 녹아 부르르 끓으면 불에서 내려 한 소큼 식힌다..

양이 적어 금방 끓는다..



미소된장을 볼에 담아 조청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풀어서

조청물에 섞는다....한번에 섞어도 되지만...따로 풀어서하면..

덩어리 지지않고 잘 풀려 고춧가루 섞을때 편리하다..



한소큼 식힌 조청물에 미소된장 푼것 넣고...매실과액젓..고춧가루를 넣는다.

고추장용 고은 고춧가루로 하면 더 좋지만...늘..

김장용만 있는터라 커터기로 한번 갈아서 쓰는데...

재래고추장 같이 곱지는 않지만...찌게나 볶음등을 할때 고춧가루

더 안 넣어도되서 개인적으론 더 좋아한다..



처음엔 묽어뵈지만...고춧가루가 불으면서 되직해진다..

처음에 간보고...식은다음에 간을봐서 싱거우면 천일염을 더 넣고..

너무 되다 싶으면 소주를 넣어 농도를 조절하면 된다...

난...더 추가 하지않아도 농도와 간이 맞아 가끔씩 저어주며 식혔다..



완전히 식으면 열탕한 병에 옮겨 담아 냉장고에 넣고 먹는다..

햇 고춧가루는 김치 담아먹고..묵은것은 이리 고추장 담아 먹는

김씨줌마네 고춧가루 사용법...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