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경사를 나와 폐교를 미술관으로 바꾼 아미미술관으로 갔다..
평일임에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관람시간 10시 - 6시
입장료...성인 5000원
4세이상 초.중.고.학생 3000원
입장료는 미술관의 발전기금으로 쓰인다고 한다..
아미미술관
띠릿띠릿..소리 날것같은 정크아트..
작은 타일 하나하나 그림을 보는것도 재미있다..
썰렁해 보이지만....많은 사람들이 인증샷 찍는통에..
무한 기다림 끝에 찍었다..
덩쿨로 덮여있는 교실 건물 뒷마당..
무심하게 엎어놓은 항아리도 예쁘다..
많은 작품과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교실 복도로 들어가니
천정에 새때가 달려있다...
동그란 천을 두세개씩 모아 가운데를 바느질해 놓은 모빌..
단순한 모양의 모빌을 매달아 둔것뿐인데..
환상적인 느낌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다..
구석구석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사람들로 북적북적...
끈질긴 인내심이 필요로 하는 곳이다..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그림 모음이 있던 교실에서
실물은 더 멋있었는데..ㅋ
색을 입힌 돌을 쌓고...붙이고...모아모아..
멋있다..
교실마다 다른 주제의 전시품을 보고...뒷마당으로 올라가니..
작가의 집이 나온다...예전엔 관사로 쓰이지않았을까...
무심히 쌓아둔 맷돌도 왠지 멋있음을 보여주는 듯 하다..
카페 안에 모아 둔 다육이....
오밀조밀 볼거리 많은 예쁜 카페에서 차 한잔해도 좋다..
사람들이 사진을 찍든말든....따뜻한 봄 햇살에
낮잠 자고 있는 귀여운 냥이..
몽우리 맺힌 목련...
꽃이 활짝 핀 날에 다시 와 봐야겠다..
수줍게 봉우리 터트린 예쁜 홍매화를 보고 미술관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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