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각막확장증 이라는 병명과 함께 한 일년
올 초 휴가차 들어 온 아들녀석이 눈이 잘 안보여...하길래...
안경 새로 하기전에
안과 검진 받았는데....원추각막확장증...이라는
처음 들어본 소리에....마음이...쿵~
뜻밖의 상황이 당황스럽기도 하고...해외서 근무하고 있는 중
이여서 더욱...당황되었다..
폭풍 검색과...상담을 통해..수술 날짜를 정하고
수술을 받으면서도 불안한 마음이 쉽게 진정되지 않았던 시간들..
해외서 들랑거리며 2차 수술까지 받은 지 반년..
시력이 좋아짐을 느끼면서...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
2차 수술 10여일 후 안경의 두께가 달라진 것이 신기할 정도다
차분하게 상담 해주시고 살펴주신 고일환 원장님이
너무나 고맙고 감사했다.
원추각막확장증 진단을 받았던 7월의 수치와 2번의 수술 받은
후의 11월 수치..
지금은 11월 보다 더 좋은 시력을 유지하고 있고..
한 달 뒤 체크에서 안경을 다시 맞추기로 했다
아들의 눈을 볼때마다 의술의 발달에 감탄을 하는 요즘이다
당분간은 안경을 몇 번 새로 맞춰야 한다는 원장님의 말이
너무 신나고 감사하고...얇아지는 안경 두께가
볼 수록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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