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구경 이야기

추석에 다녀온 제주여행 천제연폭포 섭지코지

김씨줌마 2019. 10. 1. 10:48

너무 느긋하게 일어나 조식도 못 먹고..생각못했는데

명절 이라고 식당들도 오전에  거의 문을 닫아

햄버거로 아침 먹고 천제연 폭포로 갔다






천제연폭포

태풍이 많은 비를 뿌리고 지나간 뒤라서

폭포의 물줄기에서  뿜어나오는 소리도 우렁차서 좋았다





맑은 물에 살짝 손 담가보니 시원~하다

어지간한 비엔 시원한 물줄기 보기 힘들다고 했는데

태풍 덕분에 멋있는 천제연폭포를 봤다









제 2폭포 가는 길

물이 많으니 이끼 사이로  꼬마 폭포도 만들어져 예쁘






선녀들이 내려와 놀았다는 천제연폭포

폭포의 폭이 넓고 물의 양이 넉넉해 물 소리도 힘차다









많은 사람들 사이로 물안개 맞으며 사진 찍고

돌아 나오는 길에 보이는 무지개

옥빛의 폭포수로 무지개가 떨어져 천상의  아름다운 선녀가

미끄럼 타고 내려올듯 하다





천제연의 제 3 폭포는 냄편의 고집으로 패쓰~

섭지코지로 향했다









바람이 몸이 흔들~정신도 같이 날아 가버릴 기세다

엄청난 바람 속에서도  그림 같이 아름다운 섭지코지




















붕어빵...영덕게빵...섭지코지에선

한치빵..


바닷바람에 혼미해진 정신이 구수한 한치빵 냄새에

이끌려 돌아왔다..ㅋㅋ





치즈가 듬뿍 들어간 한치빵

냄새도 맛도 구수하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