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느긋하게 일어나 조식도 못 먹고..생각못했는데
명절 이라고 식당들도 오전에 거의 문을 닫아
햄버거로 아침 먹고 천제연 폭포로 갔다
천제연폭포
태풍이 많은 비를 뿌리고 지나간 뒤라서
폭포의 물줄기에서 뿜어나오는 소리도 우렁차서 좋았다
맑은 물에 살짝 손 담가보니 시원~하다
어지간한 비엔 시원한 물줄기 보기 힘들다고 했는데
태풍 덕분에 멋있는 천제연폭포를 봤다
제 2폭포 가는 길
물이 많으니 이끼 사이로 꼬마 폭포도 만들어져 예쁘다
선녀들이 내려와 놀았다는 천제연폭포
폭포의 폭이 넓고 물의 양이 넉넉해 물 소리도 힘차다
많은 사람들 사이로 물안개 맞으며 사진 찍고
돌아 나오는 길에 보이는 무지개
옥빛의 폭포수로 무지개가 떨어져 천상의 아름다운 선녀가
미끄럼 타고 내려올듯 하다
천제연의 제 3 폭포는 냄편의 고집으로 패쓰~
섭지코지로 향했다
바람이 몸이 흔들~정신도 같이 날아 가버릴 기세다
엄청난 바람 속에서도 그림 같이 아름다운 섭지코지
붕어빵...영덕게빵...섭지코지에선
한치빵..
바닷바람에 혼미해진 정신이 구수한 한치빵 냄새에
이끌려 돌아왔다..ㅋㅋ
치즈가 듬뿍 들어간 한치빵
냄새도 맛도 구수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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