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호수공원에서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시작되어
사전예매로 구입해서 다녀왔다
계묘년 토끼해라고 토실토실한 토끼가
입구에서 손님맞이에 나섰다
꽃반지에서 인증샷 찍느라 대기줄이~~
보기만 해도 맛있을 것 같은 꽃 케잌
달콤한 냄새가 나는 듯하다
호수에 떠있는 우주를 보는듯한
조형물
잔잔하고 예뻐서 찾아보니
지면패랭이꽃이라고 한다
청상추 꽃상추도 이렇게 모아놓으니
꽃처럼 예쁘다
전시 끝나면 쌈장에 한 쌈 해야 할 듯하다
호수공원에 띄워놓은 수상 꽃자전거
20분에 만원...🤔
멋있는 분재도 한 자리
소나무 등껍질이 1m 크는데 10년이
걸린다고 하는데 수령이 얼마나 됐을까
꿈의 아뜰리에
물감을 짜놓은 모습이 예술이다
만화처럼 붓질에 주변이 물들어가는 듯하다
베고니아
제라늄
종이꽃 모하비
조화라고 느낄 만큼 바삭하고 거친
국화과인 모하비
만져보니 종이꽃 별명처럼 바삭바삭하다
칸나
세상 화려하고 아름답다
그림 같기도 하고
한 땀 한 땀 수를 놓은 듯도 한 아름다운
병풍
아르떼뮤지엄
영원한 자연 이란 주제로 만들어졌다
세계 화예 작가 전
은은한 꽃향기가 발걸음을 잡는다
마른 꽃잎을 붙여서 만든 꽃볼
꽃 전시관 안에 북카페
북탑도 멋지다
어린이들을 위한 코너도 있었다
예전엔 냇가에서 논에서 밭에서 보던
수생동물을 이젠 이렇게 보게 되었다
방학 때만 되면 숙제로 나왔던 곤충채집
잠자리 나비 잡으러 뜰채 들고뛰어다녀
박스에 핀 꽂아 서 숙제 하던 생각이
났다
오랜만에 보는 누에벌레
남자아이들의 친구 장수풍뎅이
소담스러운 장미로 꾸며진 자전거
장미꽃 향이 은은하게 주변을 감돈다
생각보다 볼거리 많은 고양꽃박람회
넓은 호수공원 전시공간도 이제
끝이 보인다
풍선(?)에 비친 또 다른 세계
화사하게 꽃 피운 색색의 튤립
너무너무 예쁘다
아이스크림도 먹고
피곤한 다리도 쉬어가면서
이름은 다 기억하지 못해도
아름다운 그 모습은 오롯이 기억에 담은
고양꽃박람회 구경 한 번 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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