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재미있는 주방의 효자템
내돈내산 다짜고짜 짤순이
우연히
광고 보고 정말 광고처럼 잘 짜지고
편리할까 궁금했지만 손목 관절을
생각하며 반반의 마음으로 구입을 했다
꺼내보고 크기도 크지 않아 좀 작은 거
아닌가 싶어 잘못 샀다 싶었다
오이지무침이나 무생채등 손아귀의
힘을 빌려야 하는 것을 해 먹을 때마다
힘이 들던 중 우연히 본 광고에 빠져
구입한 다짜고짜 짤순이
오이지 한 봉 뜯어 무쳐보기로 했다
오이지 4개 찹찹하게 썰어 담으니
꾹꾹 눌러 담아 다 들어갔다
뚜껑을 아래. 위 선을 맞추어 꾹 누른 후
잠금표시로 돌려 이대로 그냥 5분 두었다
그냥 눌러 두기만 했는데 이렇게 물기가
슬금슬금 짜지고 있었다
중간에 한번 뒤적여주라 해서
뒤적여줬지만 굳이 그렇게 할 필요는
없어 보였다
처음이니까 안내문에 소개된 대로
중간에 한번 뒤적여 다시 누르니 뚜껑이
쑥~들어간다
3분 정도 더 두었다 꺼내보니
오돌오돌하게 정말 잘 짜져 있어서
너무 맘에 들었다
손으로 이렇게 짜기는 힘든데 아주
만족스럽다
파 마늘 참기름 넣고 조물조물 무치니
가게서 파는 오이지무침처럼 오독오독한
오이지무침이 돼서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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