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킹스톤에 버스타고 나가보니.....볼거리가 많다.....
하는 운동이라곤 숨쉬기 운동 밖에 없는 내가 쿵쿵거리며 집안을 뛰어다니면...
집 내려앉는다고 냄편이 중얼거리고 다녀....어떠케...중부지방을 해결을 해야 하긴해야
되겠는데.....
올핸 주렁주렁 집시치마처럼 치렁치렁한것이 유행인지....
몇 장씩 덧대어져 휘~휘 감기거나....엉덩이에 걸쳐서 입는게 마니 보인다....
주차시간 걱정 안해도 되고.....휘적거리며 여기저기 들어가 이옷저옷 열시미 입어보고...
(이곳의 쇼핑의 즐거움중 하나가 내 스탈이든 아니든 이것저것 눈치 안보고 당당하게
입어볼수 있다는것이다....) 풀방구리 드나들듯 여기저기 드나들며 걷기운동(?)했다...
내가 조아하는 스딸이 여기 모여있네.....
내 희망스딸이자....냄편의 희망스딸....(배 들어가고....다리만 조~금 더 길어지면..)
결혼식 피로연을 하거나....경마를 구경갈때나....특별한 파티를 위해서 입는 드레스들...
패션의 완성은 모자에서 끝나는것 같은 느낌.....
넙대대한 얼굴에 깃털모자를 쓰니....희얀타....
나도 얼굴이 쪼맨~하고 뾰족했으면 조켔다....
이상...킹스톤의 여름패션뉴스 끝....
그나저나 배고프다....
점심으로 가볍게 감자스프와 호밀 빵 한뎅이 .....랏데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