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여행 이야기

퀘백여행의 늦은정리....

김씨줌마 2010. 11. 25. 01:09

몬트리올 찍고 퀘백으로.......

 

 

 

어찌...저리 절묘하게 둥지틀고 새끼를 키우고 있는지.....

오가는 수 많은 사람들 사이로 먹이를 날아오고.....그 먹이를 입을 벌려 조롱조롱 받아먹으며 많은 사람들의

플레쉬를 받아들이던 녀석들....

 

 

 

 

 

아들 넘에게 아름다운 퀘백을 보여주겠다고....내달려 올라왔더니.....

부자는 월드컵 결승전 날이라며 티비 틀어주는 카페로 들어가 둥지를 틀어.....아짐 혼자.....이 골목~저 골목 신났었다..

 

 

언제봐도  재미있는 마임..

 

 

 

 

 

 

 

 

부자가 퀘백까지와서 축구 보는동안......아짐은 목 부러진 계단에 서서  올드퀘백을 보고 있었다.....

 

 

도대체...이해할 수 없는 부자.....나중에 결과만 보면되지.....이 먼 곳까지 여행와서는.....

언제 다시 올지...알 수없는 이 먼곳까지 와서..... 축구를 보고있다.....

 

 

혼자....쇼핑도 하고....아이스크림도 사 먹고....빵 도 사 먹고.....좋기는 한데.....

 

 

카페에서 축구를 보며 열 올리고 있는 부자는 이해할 수 없어.....돌아다니면서도....궁시렁궁시렁.....

 

 

 

 

 

 

 

 

 

 

 

 

 

 

주인이  목줄을 잡고 있지만 않았다면.....옆에 세워둔 조각같이 같은 작품인줄 알았을것 같은 멍멍이....

주인손에 목줄 잡혀서....미동도 없이 서 있어서....지나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던 멍멍이....

 

 

아무 그늘에나 앉아도 아무 자리에나 앉아도.....그 자리가 공연장의 에스 석이 되는 거리...

 

 

노래 CD 한장 사면.....그 속에 들어있는 곡 중에 하나를 불러주던....아름다운 소프라노  성악가....

 

 

 

 

 

 

 

 

 

 

 

 

 

 

골목골목 돌며 구경하기를 몇 시간.....드디어 축구가 끝났다고 연락왔다......

오랫만에 세 식구 다시모여.....퀘백하면 떠오르는 벽화에서 얼릉 인증샷 하나 찍고.....부산스럽게 돌아다녔다...

 

 

 

 

 

미국으로 건너가야 하는데....축구보다가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부지런히 악셀 밞아가며....국경으로 향했다..

 

 

미국과 캐나다를 넘나들때마다......날씨가 안 좋았는데......이번에도...어김없이 .....까~맣다..

 

 

쉼 없이 부지런히 내 달려.....메인 주까지 무사히(?)  들어왔다....

 

 

아카디아를 잠시 들려....보스톤을 향해 내려가기로 했다....

 

 

 

 

 

구름이 많이 끼고....날씨가 흐려....오묘한 느낌을 주던 아카디아 공원..

 

 

 

 

 

보스톤을 향해 가다 하루 묵었던 숙소......이번 여행에서도 숙소에 조그만 소동이 있는 바람에....

또 새벽에 가방챙겨들고 뛰쳐나왔다....

 

 

보스톤 입성~..그런데....비 온다...걸어야 하는데....

 

 

 

 

 

하루 자고나니.....다행히 날씨가 맑아졌다...지나치면 그만인 거리의 난간에도 유니온이 들어가있다....

 

 

나무의 밑둥은 곰 발바닥 같고.....껍질이 튀어져 나오면서 생긴 구멍은 멀리서 보면....영락없는 부엉이 머리같다....

마치....새가 나무 속에서 머리를 내 밀고 있는것같이....재미있는 모습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