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저녁....
아들에게서 전화가 왔다....해피 클스마수 라고.....
그래...난 언 해피 클스마수다....했더니....키들키들..웃는다...
여친이 면회 온다고 했었는데....다녀갔냐고 물어보니...
샌드위치도 싸오고...�크도 싸오고...과일도 싸와서....배부르게 먹었다고...
종알종알 거리며 신났다....
여친이 첫 면회 땐 김치볶음밥 해 와서 잘~먹었다고 종알거리더니...^^
그리 먼 거리는 아니지만....그래도 그 아이도 그곳까지 가려...
일찍일어나...서두르며 다녀왔을게다...
둘이 종알거리며 머리 맞대고 앉아 먹었을것을 생각하니...
귀엽고...고맙고...예쁘다...
예쁘고....아름다운 청춘들이다....
여친이 고맙네~했더니...뭐라고...옹알옹알 거렸는데.....
아들이 분명...특이한 표정을 지으며...얘기 했을것 같아....웃음이 나왔다...
예쁘게 사귀고 있는 청춘들을 보는 쏠~쏠한 재미도....자식을 키우면서
느끼는 재미 중 하나인것 같다....
다음엔....여친이...뭘..싸다줄까~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말에.... (0) | 2008.01.07 |
---|---|
무자년 한 해에도.... (0) | 2008.01.01 |
꼬라지부리다가..... (0) | 2007.12.23 |
동지팥죽 ..... (0) | 2007.12.21 |
연어샐러드.. (0) | 2007.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