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예쁜 청춘...

김씨줌마 2007. 12. 26. 21:10

성탄절 저녁....

아들에게서 전화가 왔다....해피 클스마수 라고.....

그래...난 언 해피 클스마수다....했더니....키들키들..웃는다...

 

여친이 면회 온다고 했었는데....다녀갔냐고 물어보니...

샌드위치도 싸오고...�크도 싸오고...과일도 싸와서....배부르게 먹었다고...

종알종알 거리며 신났다....

여친이 첫 면회 땐 김치볶음밥 해 와서  잘~먹었다고 종알거리더니...^^

 

그리 먼 거리는 아니지만....그래도 그 아이도 그곳까지 가려...

일찍일어나...서두르며 다녀왔을게다...

둘이 종알거리며 머리 맞대고 앉아 먹었을것을 생각하니...

귀엽고...고맙고...예쁘다...

예쁘고....아름다운 청춘들이다....

 

여친이 고맙네~했더니...뭐라고...옹알옹알 거렸는데.....

아들이 분명...특이한 표정을 지으며...얘기 했을것 같아....웃음이 나왔다...

예쁘게 사귀고 있는 청춘들을 보는  쏠~쏠한 재미도....자식을  키우면서

느끼는 재미 중 하나인것 같다....

 

다음엔....여친이...뭘..싸다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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